본문 바로가기
호주 뉴스

호주, 지구온난화로 새 몸집 줄어 들어

by 호호니 2018. 3. 1.

 

지구 온난화가 새의 몸집을 작게 만들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조류 몸집의 크기를 결정하는 요인은 서식지의 최고 온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지구의 수은주가 점점 올라가면서 새의 몸집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자연사잡지 '오크 (The Auk)'에 게재된 논문 ‘조류 몸집의 연속변이(Clinal variation in avian body size)’에 따르면 호주 과학자들의 새로운 연구 결과 조류의 몸에 가해지는 과도한 열이 혹한보다 더 강한 충격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호주와 뉴질랜드의 30여개 지역에서 잡은 40마리의 참새들을 표본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더운 여름 날씨가 지속되는 지역의 참새들이 혹한 지역의 참새들보다 더 작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시드니 소재 매쿼리대학의 사이먼 그리피스 연구원은 “아마도 이는 적응 반응일 것이다. 동물들이 환경변화에 보다 잘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새뮤얼 앤드루 박사는 “만일 이런 크기의 변화가 기후 온난화에 적응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면 온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크기에 변화를 주지 못하는 새들은 보다 취약한 종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19세기 독일의 생물학자 칼 게오르그 C. 베르그만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항온동물들은 같은 종일 경우 더운 곳보다는 추운 곳에 살수록 일반적으로 몸의 크기가 크다는 ‘베르그만의 법칙’을 밝혀냈었다.

 

호주 콴타스, 대기오염 유발 1위 항공사로 꼽혀

 

호주 콴타스, 대기오염 유발 1위 항공사로 꼽혀

태평양을 횡단하며 미국을 오가는 20개 항공사 가운데 호주 국적인 콴타스가 대기오염을 가장 많이 일으킨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반면 중국의 하이난항공과 일본의 전일본항공(ANA)이 가장 친

hojunews.tistory.com

호주, 멸종위기동물 희귀 대벌레 섬에서 발견

 

호주, 멸종위기동물 희귀 대벌레 섬에서 발견

지난 1920년에 멸종된 것으로 여겨진 희귀 대벌레가 지난 2001년 다시 발견돼 과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로드하우섬대벌레라는 이름의 이 벌레는 볼스 피라미드에서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로드하�

hojunews.tistory.com

 

호주, 인도 택시앱 '올라' 진출로 '우버'와 경쟁

 

호주, 인도 택시앱 '올라' 진출로 '우버'와 경쟁

인도 차량 호출 앱(택시앱) '올라'(OLA)가 인도를 벗어나 첫 외국 진출지로 호주를 택하며 세계시장에서 우버와 경쟁을 벌일 채비를 하고 있다. 0일 인도 PTI 통신에 따르면 올라는 몇 주 내에 호주

hojunews.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