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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스

호주 집 털이범, 미니 주택을 통째로 훔쳤다 붙잡혀

by 호호니 2017. 10. 4.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줄리 브레이라는 여성 목재업자가 판매를 위한 견본용으로 만든 미니 주택을 훔쳐 캔버라에서 1천400km 이상 떨어진 퀸즐랜드까지 자동차로 끌고 간 남성이 집 주인이 페이스북을 통해 수배에 나선 주택 사진을 본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잡혔다.

이 미니 주택은 높이 3.7m에 무게 1.5t. 브레이가 산정한 가격은 2만 달러(2천260만 원). 트레일러 위에 올려놓았었는데, 지난 10일 밤 도둑 맞았다. 

브레이는 "집이 좋아 보이기는 하지만, 누가 훔쳐갈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 ABC 방송과 인터뷰에선 "세계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사건들에 관해 (페이스북에) 올려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데, 그만큼은 아니지만, 나에겐 약간의 위기인 일에 관해 올렸더니 결과가 대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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