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몸무게가 128kg에 육박했던 소녀가 1년 반 만에 6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놀라운 이야기의 주인공은 호주 퀸즈랜드에 사는 나탈리 힉스(24)다.
나탈리는 어린 시절부터 항상 뚱뚱했다. 주로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였기 때문이다. 또 나탈리는 아빠가 떠난 13살 때부터 잘못된 식습관을 갖게 됐다고 했다. 아빠를 잃은 상실감을 음식으로 달래려 했기 때문이다. 그런 나탈리에게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계기가 찾아왔다. 그가 19살이 되었을 즈음이었다. 가족들과 찍은 사진에서 시작됐다.
나탈리는 가족 사진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덩치가 커 보이게 나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탈리의 엄마와 가족들은 그를 앉혀두고 “솔직히 말하면 사진보다 실제가 더 거대하다”고 말했다. 그 자리에서 나탈리는 눈물을 쏟았다. 가족들은 나탈리에게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이러다가 정말 죽을 수도 있다”고 했다. 나탈리는 그동안 자신이 ‘그 정도로’ 뚱뚱한지 몰랐던 터라 충격에 빠져 바로 다이어트를 돌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나탈리는 하루에 두 번, 일주일에 여섯 번 헬스장에 나갔다. 줌바 같은 GX(그룹 운동) 수업도 들었다. 물론 저칼로리 식단도 병행했다. 나탈리가 선택한 다이어트는 ‘케토 다이어트(Keto Diet)’였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이다. 탄수화물을 끊고 지방이 많은 음식을 위주로 섭취하는 방식이다.
이후 나탈리는 하루에 두 번, 일주일에 여섯 번 헬스장에 나갔다. 줌바 같은 GX(그룹 운동) 수업도 들었다. 물론 저칼로리 식단도 병행했다. 나탈리가 선택한 다이어트는 ‘케토 다이어트(Keto Diet)’였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이다. 탄수화물을 끊고 지방이 많은 음식을 위주로 섭취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나탈리는 18개월 동안 60kg를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다이어트 효과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나탈리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더 건강해진 기분이라고 했다. 나탈리는 평소 “완벽하지 않더라도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라”는 말을 삶의 모토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간 자신의 다이어트를 도와주고 묵묵히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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