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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 호주 부호 40세 이하 1위는? 소프트웨어 기업 아틀라시안(Atlassian) 공동창업자 마이크 캐논-브룩스(Mike Cannon-Brookes)와 스콧 파퀴하르(Scott Farquhar)가 40세 이하 호주 부호 1위에 올랐다. 듀오는 2012년부터 6년 연속 1위 자리를 질주하고 있다. 호주 파이낸셜 리뷰가 발표한 '2017영 리치 리스트(2017 Young Rich List)'에 따르면 캐논-브룩스와 파퀴하르는 6억700만달러(약 6823억원)의 부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라시안은 영업 인력이 한 명도 없이 성장해 주목받는 기업이다. 지라(Jira), 힙챗(HipChat) 등 프로젝트 관리나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쓰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보급하며 호주 최고의 부호 자리에 올랐다. 시드니 웹 마케팅 비즈니스 캠페인의 데이브.. 2020. 8. 1.
호주, 전세계 최초 드론으로 인명구조 높은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을뻔한 호주 10대들이 드론에 의해 구조됐다.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전 호주 동부 뉴사우스웨일즈주(州) 레녹스 헤드 해안에서 드론 훈련을 하던 해안 구조대는 10대 2명의 구조 요청을 받았다. 해안 구조대를 이끄는 자이 쉐리던 감독관은 즉시 드론을 구조 요청이 온 장소 인근으로 보냈다. 그는 3m가 넘는 파도와 싸우는 소년 2명을 발견했고, 그들을 향해 구명 튜브를 떨어뜨렸다. 소년들은 튜브를 잡고 해안으로 올라올 수 있었다. 그들은 다친 곳은 없었으나 극도로 지친 상태였다. 드론을 이용한 구조에는 단 70초가 걸렸다. 쉐리던 감독관은 "평소였더라면 구조대원들은 몇 분이 더 소요됐을 것"이라며 "(드론이) 놀랍도록 유용한 인명 구조 장비.. 2018. 3. 13.
호주, 독사로부터 애완견 보호하려다 숨진 남성 호주 남성이 강아지를 구하려다가 뱀에게 물려 숨졌다. 24세로 알려진 이 남성은 호주 시드니 북서쪽의 탬워스에 있는 그의 집에서 뱀에 물려 죽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제를 투여했지만, 1시간 만에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남성은 자신의 개가 계속 짖자 개가 있는 곳으로 향했고, 개의 입에 브라운스네이크(코브라붙이)가 들어 있는 걸 발견했다. 남성은 개를 뱀에게서 분리하려다가 뱀에 물리고 말았다. 브라운 스네이크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사람을 많이 죽이는 뱀이며 호주에서 가장 위험한 생물 가운데 하나다. 매우 호전적이고, 적응을 잘하며 쥐가 많은 지역에서 많이 출몰한다. 호주에서는 매년 300명 정도가 뱀에 물리지만 관련 치료 시설이 덕분에 사망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알려졌다. 통계에 따르면, 201.. 2018. 3. 12.
호주, 사고 차에 30시간 갇힌 아들 아버지의 직감으로 구조 아버지의 놀라운 직감이 큰 상처를 입은 채 심하게 부서진 사고 차량에 30시간을 갇혀 꼼짝을 못하던 아들을 구했다.다 큰 아들의 연락 두절을 가출로 보는 주변의 시선과 달리 사고로 보고 헬기를 임대해 신속하게 찾아 나선 것이 주효했다. 17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130㎞ 떨어진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레이크 맥쿼리에 사는 토니 레스브리지(51)는 아들 사무엘(17)이 주말인 지난 13일 밤 친구들과 나간 뒤 만 하루가 지나도록 연락이 안 되자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마침 집을 떠나 캔버라에 있던 토니 부부는 바로 집으로 출발해 15일 오전 1시 30분께 사는 지역으로 돌아왔고 바로 경찰서로 달려갔다. 하지만 경찰을 포함해 사람들은 아들의 실종을 심각하게 여기는 것 같지 않았다는 게 .. 2018. 3. 10.
호주, 피해자에 공식 사죄 "아동 성 학대는 국가적 비극" 호주 정부가 5년간에 걸친 대대적인 아동 성 학대 조사를 마무리하고 국가 차원의 사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ABC 방송에 따르면 8일(현지시각) 말콤 턴불 호주 총리는 의회 연설에서 "성적 학대를 당한 아동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사죄할 것"이라며 "우리가 아동들의 보호받을 권리를 지켜주지 못한 것은 국가적인 비극(national tragedy)"이라고 강조했다. 호주는 아동 성 학대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자 지난 2012년 정부와 여야 대표가 주도하는 특별조사위원회를 발족해 가톨릭 교회, 학교, 스포츠클럽 등 아동보호기관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조사를 벌였다. 특조위는 지난 5년간 2만 5000여 건의 피해 신고를 접수 받아 피해 당사자를 비롯해 가족, 친척, 목격자 등 1만5000여 명과 면담했.. 2018. 3. 8.
호주, 텔스트라 5G 도입 5G 네트워크의 장점이 초고속 다운로드 속도뿐인 것은 아니다. 호주의 국영 통신사 텔스트라(Telstra)에 따르면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는 보안, 안정성 및 서비스의 원활성 측면에서 더 많은 것을 제공한다. 곧 실시될 5G 네트워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 자율비행 무인 항공기(드론) 및 자율주행 차량 등 수많은 장치로 구성된 사물 인터넷(IoT)을 대상으로 한다. 호주의 특정 해변에서는 리틀리퍼레스큐(Little Ripper Rescue)라는 스마트 드론이 날아다니며 물에 빠진 사람들을 모니터링한다. 이 드론은 4G 모바일 네트워크를 사용해 동영상을 서버로 스트리밍한다. 텔스트라의 네트워크 책임자 마이크 라이트는 "우리가 사람들을 연결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다면 4G만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5.. 2018. 3. 7.
호주, 주요 은행 “암호화폐 거래 금지 없다” 호주 ABC는 6일(현지 시간) ANZ, 웨스트팩(Westpac), NAB 등 호주 주요 은행이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미국 JP모건과 영국 로이드뱅크 그룹이 신용카드로 암호화폐를 매입하는 행위를 금지한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ANZ 대변인은 “고객들이 암호화폐를 매입하거나 지불수단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막지 않는다”고 말했다. 단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스트팩 대변인 또한 “신용카드를 이용한 암호화폐 구매를 규제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NAB의 대변인은 이후 암호화폐 거래에 보안 문제가 발생한다면 특정 거래는 허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JP모건과 영국 로이드뱅크 그룹은 자사의 신용카드를 통한 암호화폐 매입을 금지.. 2018. 3. 6.
호주, 백혈병 두 번 이겨내고 근육질 변신한 청년의 감동 사연 두 번이나 백혈병 판정을 받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병마와 싸워 멋지게 이겨낸 청년이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백혈병을 이겨내고 보디빌딩 대회까지 출전한 호주 남성 제임스 키어슬리(23)의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했다. 밝은 표정에 근육질 몸매. 지금의 제임스에게는 병마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지만, 실은 그는 지난 5년간 두 번이나 백혈병 판정을 받고 힘겨운 치료를 받았다. 처음 백혈병 확진을 받은 건 지난 2014년. 항암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고 근육이 줄어들어 점점 말라갔지만 제임스는 좌절하지 않고 회복 의지를 불태웠다. 다행히 병은 5개월 만에 차도를 보였다. 제임스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헬스장을 찾아 열심히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회복기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 2018. 3. 5.
호주,사상 첫 원주민출신 대표 "외모 편견 깨겠다" 호주 원주민 출신 최초의 동계올림픽 출전선수가 '인종차별 철폐'를 가슴에 품고 평창에 온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페어에 나서는 호주대표 할리 윈저(22)는 "빙판에서 내가 이룬 것, 앞으로 이룰 것들이 호주 사회의 태도를 바꾸기를 희망한다. 사람들이 외모에만 집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4일(한국시간) BBC에 말했다. 윈저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첫 번째 호주 원주민 출신 선수다. 윈저도 많은 선구자들처럼 편견과 맞서왔다. 스케이트에는 어머니의 우연찮은 실수로 입문했다고 한다. 윈저는 "2004년 어머니가 길을 잘못 들어 집에서 9㎞ 떨어진 곳에 있는 아이스링크로 갔는데 거기서 스케이트를 사게 됐다"고 오래전 일을 떠올렸다. 윈저는 스케이트를 할부로 사서는 집에서 온갖 심부름을 하며 돈을 갚았.. 2018. 3. 4.
호주, 테슬라 주택 5만개로 가상발전소 조성 계획 테슬라가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발전소를 호주에 조성할 계획이다. 북미 IT 전문 매체인 엔가젯은 테슬라가 호주 정부와 함께 호주 남부 전역에 최소 5만 개의 가정용 태양열 배터리 시스템을 구축해 세계 최대 가상 발전소 조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5kW의 태양열 패널과 13.5 kWh 테슬라 파워월2 배터리를 설치해 각 가정에서 태양열 발전을 통해 얻은 잉여 에너지를 공유하는 방식이다.태양열 패널 초기 설치 비용은 무료이며 설치 가정은 재생 가능 기술 기금으로 보조금과 대출 혜택을 제공받는다. 더불어 발전을 통해 얻은 수익을 일부를 공유 받게 된다. 남부 호주 주 정부는 1천100개 가정을 시작으로 현재 논의 중인 2만 4천개 주택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남 호주의 모든 가정에 제안해 .. 2018. 3. 3.
호주, 1년 반만에 60kg 감량한 소녀 화제 "어떤 다이어트?" 한때 몸무게가 128kg에 육박했던 소녀가 1년 반 만에 6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놀라운 이야기의 주인공은 호주 퀸즈랜드에 사는 나탈리 힉스(24)다. 나탈리는 어린 시절부터 항상 뚱뚱했다. 주로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였기 때문이다. 또 나탈리는 아빠가 떠난 13살 때부터 잘못된 식습관을 갖게 됐다고 했다. 아빠를 잃은 상실감을 음식으로 달래려 했기 때문이다. 그런 나탈리에게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계기가 찾아왔다. 그가 19살이 되었을 즈음이었다. 가족들과 찍은 사진에서 시작됐다. 나탈리는 가족 사진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덩치가 커 보이게 나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탈리의 엄마와 가족들은 그를 앉혀두고 “솔직히 말하면 사진보다 실제가 더 거대하다”고 말했다. 그 자리에서 나탈리는 눈물.. 2018. 3. 2.
호주, 지구온난화로 새 몸집 줄어 들어 지구 온난화가 새의 몸집을 작게 만들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조류 몸집의 크기를 결정하는 요인은 서식지의 최고 온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지구의 수은주가 점점 올라가면서 새의 몸집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자연사잡지 '오크 (The Auk)'에 게재된 논문 ‘조류 몸집의 연속변이(Clinal variation in avian body size)’에 따르면 호주 과학자들의 새로운 연구 결과 조류의 몸에 가해지는 과도한 열이 혹한보다 더 강한 충격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호주와 뉴질랜드의 30여개 지역에서 잡은 40마리의 참새들을 표본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더운 여름 날씨가 지속되는 지역의 참새들이 혹한 지역의 참새들보다 더 작다는 사실을 발견.. 2018. 3. 1.
호주, 10년내 무기수출 상위 10위권 진입 호주 정부가 향후 10년 안에 첨단 군사기술 산업 일자리 창출과 무기수출국 상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 ‘방위산업 수출 전략’을 29일 발표했다. 호주 정부는 38억 호주 달러(약 3조 2808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무기 수출업체 지원, 방위산업 수출청 신설, 전 세계 호주 대사관들의 방위산업 수출 역할 확대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맬컴 턴불 총리는 이날 시드니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호주는 향후 10년간 국방력 증진을 위한 예산으로 무기 수출국 20위권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이는 호주가 역사적으로 평화로운 시대에서 투자하는 최대 규모의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국방 예산의 규모를 감안하면, (이 전략을 위해) 정부는 이보다 더 많이 지출해야 한다“며 ”목표는 상위 10위권 진입"이라고 .. 2018. 2. 28.
호주, 인도 택시앱 '올라' 진출로 '우버'와 경쟁 인도 차량 호출 앱(택시앱) '올라'(OLA)가 인도를 벗어나 첫 외국 진출지로 호주를 택하며 세계시장에서 우버와 경쟁을 벌일 채비를 하고 있다. 0일 인도 PTI 통신에 따르면 올라는 몇 주 내에 호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하고 호주 정부의 허가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바비시 아가르왈 올라 최고경영자(CEO)는 "호주에서 올라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면서 "신기술과 혁신 면에서 우리는 차량 공유 생태계의 거대한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에는 이미 세계적인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우버가 2012년 진출해 시드니, 멜버른 등 19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유럽의 택시앱 '택시파이'가 시드니를 시작으로 호주에 진출하기도 했다. 2011년 인도에서 설립된 올라는 현재 인도 전역 .. 2018. 2. 27.
호주, 삼성-LG 'TV 과장광고 난타전'…LG판정승 국내 양대 가전 메이커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근 호주에서 서로 상대측 TV제품의 과장 광고를 주장하면서 분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 프리미엄 TV시장에서 각각 QLED와 올레드(OLED) 진영을 주도하는 두 회사가 건전한 경쟁 관계를 넘어 다른 나라에서까지 감정싸움을 벌이면서 확전 조짐을 보이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8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호주광고심의위원회 산하 광고분쟁사무국(ACB)은 최근 삼성전자 QLED TV와 LG전자 올레드 TV의 마케팅 표현을 놓고 과장 여부에 대한 심의 결과를 잇달아 발표했다. 이번 심의는 두 회사가 상대측 제품의 광고에 대해 허위·과장이라며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한 데 따라 진행됐다. 결과는 LG전자가 문제 삼은 삼성 QLED TV의 마케.. 2018. 2. 26.
호주, 정크푸드가 청소년 우울증 유발한다 햄버거 등 정크푸드가 십대 청소년의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스웍스 보도에 따르면, 호주 로열멜버른공과대학(RMIT) 연구진은 17일(현지시간) 타우린이 함유된 에너지 음료와 햄버거 등 정크푸드가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정제 설탕이나 포화지방 등 고지방 음식과 고타우린 음식을 새끼 때부터 섭취한 쥐와 그렇지 않은 쥐를 비교했다. 그 결과 새끼 때부터 고지방, 고타우린을 섭취한 쥐는 기억력과 학습력이 그렇지 않은 쥐보다 현저히 떨어졌다. 연구진은 에너지 음료와 정크푸드를 너무 많은 섭취한 청소년은 뇌를 발달시키는 도파민 호르몬을 훼손시킨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커란 박사는 “정크푸드의 성분들이 의사결정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데 이는 알코올이나 마약 중독에 빠질 위험.. 2018. 2. 25.
[호주뉴스] 호주 콴타스, 대기오염 유발 1위 항공사로 꼽혀 태평양을 횡단하며 미국을 오가는 20개 항공사 가운데 호주 국적인 콴타스가 대기오염을 가장 많이 일으킨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반면 중국의 하이난항공과 일본의 전일본항공(ANA)이 가장 친환경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환경단체인 국제청정교통위원회(ICCT)는 20개 항공사의 연료효율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차이는 어떤 비행기를 쓰고, 화물 수송 전략을 어떻게 짜느냐에 달렸다. 콴타스는 2020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기착하는 항공기에 바이오 연료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콴타스는 또 투자리서치 기관인 모닝스타에 "지난 7년간 연료효율을 연평균 1∼2% 높여왔고 올해 초 747기종보다 연료효율이 20%가량 높은 787기.. 2018. 2. 24.
호주 27세 여성의 하직 편지 "삶은 선물이에요" 부처가 지난 3일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남기는 편지라는 형식으로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부처의 편지가 워낙 죽음을 앞둔 자신의 처지를 담담하게 정리했고, 삶에 대한 애절한 마음이 구구절절 느껴지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페이스북에서만 7만건 이상 공유되고 있다고 미 인터넷 신문인 버즈피드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즈에서 살아온 부처는 지난 4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살아있는 이들의 인생에 대한 자세를 달리하게 한다”며 “고인이 편히 잠들기 바란다”고 애도했다. [다음은 부처가 보낸 편지의 주요 내용] 26 세라는 나이에 자신의 시한부 인생을 깨닫고 받아들이는 것은 이상한 일입니다. 우리는 그런 걸 무시하고 살죠. 하루하.. 2018. 2. 23.
[호주뉴스] 기둥에 못 박혀 죽은 코알라…"네티즌 분노" 호주에서 한 코알라가 기둥에 못 박혀 죽은 모습이 발견되면서 호주인들이 경악했다. 호주 언론에 따르면 퀸즐랜드 코알라 구조대는 지난 10일 브리즈번 북쪽에 있는 한 전망대 정자의 기둥에 매달려 죽어 있는 코알라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코알라의 털에는 피가 묻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퀸즐랜드 코알라 구조대는 공식 페이스북에 코알라의 사진을 올리고 “이 불쌍한 코알라는 나사에 박혀 있었다”며 동물학대자를 찾는 글을 올렸다. 구조대원인 머리 체임버스는 “10년 동안 일해왔지만 이런 끔찍한 경우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코알라는 차량에 치인 것으로 보이지만 산 채로 혹은 죽은 후에 기둥에 못이 박혔는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다. 전망대 주변에는 CCTV가 없는 만큼 누가 그런 일을 했는지는 현재로서는 확.. 2018. 2. 22.
[호주뉴스] 호주 설탕세 신설 요구..."아동 겨냥 정크푸드 광고 금지 촉구" 호주의학협회(AMA)가 정부에 가당 음료에 세금을 부과하고 어린이를 겨냥한 정크푸드 광고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9월 호주 정부가 가당 음료에 대한 세금부과, 즉 설탕세 도입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으나, 유력한 의료인 단체가 새해 들어 재차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밖에 협회는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음료 중에 물이 선택 항목에 필수적으로 올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마이클 개넌 회장은 성명에서 "어린이에게 건강하지 못한 음료를 광고하고 홍보하는 것은 금지돼야 한다"며 "스포츠 행사 동안 정크푸드와 주류를 노출하도록 하는 제도상의 허점도 개선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호주 비만정책연합(OPC)에 따르면 비만에 따른 비용은 2011-12 회계연도(2011·7~2012·6).. 2018. 2. 21.
호주, 멸종위기동물 희귀 대벌레 섬에서 발견 지난 1920년에 멸종된 것으로 여겨진 희귀 대벌레가 지난 2001년 다시 발견돼 과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로드하우섬대벌레라는 이름의 이 벌레는 볼스 피라미드에서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로드하우섬에서 23km 떨어진 볼스 피라미드에서 3마리의 로드하우섬대벌레를 발견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1918년 난파선을 따라 이 곳에 정착한 쥐 때문에 로드하우섬대벌레는 1920년경 멸종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그리고 1960년대에 과학자들이 소시지와 비슷한 모양의 벌레를 봤다는 소문을 들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이 벌레를 레드리스트에 올렸는데 1986~1990년까지는 절멸종, 1994년에는 자생지 절멸종, 1996년에는 절명종으로 분류했고 2001년 재발견 이후 2002년에는 심각한 위기종으로 분류했다. 다.. 2018. 2. 20.
[호주뉴스] 호주, 비시민권자 자동 추방 추진 호주 정부가 중범죄를 저지르는 외국인들을 호주 시민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면 자동으로 비자를 취소해 추방하고, 16살가량의 어린 청소년이라도 같은 조처를 하겠다는 것이다. 올해부터 '슈퍼부서'인 내무부를 이끌게 된 피터 더튼 장관은 5일 라디오 방송인 '3AW'에 출연해 이처럼 범죄자들을 호주 시민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호주 정부는 위협이 날로 더해가는 테러에 효율적으로 대처한다며 이민·국경보호부와 경찰, 정보기관 등을 묶어 지난달 20일 슈퍼부서인 내무부를 출범시켰다. 초대 장관에는 강경한 이민 정책을 이끌어 호주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는 더튼 이민·국경보호부 장관이 임명됐다. 더튼 장관은 이날 "우리나라에 오는 사람 중 99%는 올바른 일을 하며 법.. 2018. 2. 19.
[호주뉴스] 호주 의료용 대마초 수출 허용 호주가 오는 2025년이면 약 60조 원 규모가 될 세계 의료용 대마초 시장의 최대 공급자가 되겠다는 야심을 밝혔다. 호주 연방정부의 그레그 헌트 보건장관은 다음 달 의회가 열리면 의료용 대마초 제품의 수출을 막고 있는 현행 규제를 바꾸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호주 ABC 방송이 4일 보도했다. 헌트 장관은 수출 규제를 풀면 호주 내 시장을 키울 수 있고 이는 결국 호주 환자들에게도 더 안정적이며 안전한 공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규제 변화에는 통증 완화를 위해 대마초를 바탕으로 제조된 오일과 패치, 스프레이, 캔디와 같은 치료제가 포함된다. 헌트 장관은 "우리는 궁극적으로 세계 제1의 의료용 대마초 공급자가 되길 원한다"며 신흥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호주에서는 2016년 10월 의료용 .. 2018. 2. 18.
[호주뉴스] 수제 보트로 태평양 건너다 100일만에 구조 무동력 수제 보트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려던 60대 호주인이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표류돼 100일 만에 구조됐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 약 6㎞ 떨어진 해상에서 표류된 호주인 크리스 라슨이 하와이 해양경비대에 구조됐다. 해안경비대는 라슨이 100일 이전에 직접 제작한 9m 보트를 타고 파나마에서 출항해 호주로 향하던 길이었다고 밝혔다. 이 보트에는 통신장비나 GPS는 커녕 화장실조차 갖춰지지 않았다. 하와이 해안을 항해하던 보트는 부품 일부가 파손되면서 항로를 벗어나 인근 해상으로 떠밀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보트는 근처를 지나던 여객선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안경비대에 의해 마우이 섬 슈거 해변으로 예인됐다.마우이 섬에서 근무하는 제이컵 슐레러.. 2018.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