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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스

호주, 테슬라 세계 최대 에너지 저장시스템 도입

by 호호니 2017. 7. 13.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호주 남부의 에너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이곳에 세계 최대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도입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테슬라는 프랑스 재생에너지 기업 네오엥(NEOEN)과 합작해 100MW의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 시스템은 지구상 어떤 에너지 저장시스템보다 3배 이상 강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호주 남부 지역은 태양력 및 풍력 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속수무책이다. 이 지역은 지난해 9월 강풍으로 대규모 정전사태를 겪기도 했다. 호주 정부는 취약한 전력망을 개선하고, 급등하는 에너지 가격을 낮추기 위한 방편을 마련하고자 고민 중이다. 

[이미지-미국령 사모아 태양광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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