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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239

[호주뉴스] 호주 부호 40세 이하 1위는? 소프트웨어 기업 아틀라시안(Atlassian) 공동창업자 마이크 캐논-브룩스(Mike Cannon-Brookes)와 스콧 파퀴하르(Scott Farquhar)가 40세 이하 호주 부호 1위에 올랐다. 듀오는 2012년부터 6년 연속 1위 자리를 질주하고 있다. 호주 파이낸셜 리뷰가 발표한 '2017영 리치 리스트(2017 Young Rich List)'에 따르면 캐논-브룩스와 파퀴하르는 6억700만달러(약 6823억원)의 부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라시안은 영업 인력이 한 명도 없이 성장해 주목받는 기업이다. 지라(Jira), 힙챗(HipChat) 등 프로젝트 관리나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쓰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보급하며 호주 최고의 부호 자리에 올랐다. 시드니 웹 마케팅 비즈니스 캠페인의 데이브.. 2020. 8. 1.
[호주뉴스] 테슬라, 정전 0.14초만에 예비전력 공급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대형 배터리가 정전을 해결하는 최신 예비전력 시스템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이날 테슬라가 지난 1일 호주 남부 남호주주(州) 주도 애들레이드에서 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제임스타운에서 가동한 대형 리튬이온 에너지 저장시스템이 3주 만에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혼스데일 풍력발전소와 연결된 테슬라 배터리가 지난 3주간 2차례 발생한 현지 대규모 정전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화력발전소 보다 신속하게 비상 전력을 공급했다. 현지 언론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는 지난 25일 인근 빅토리아주 로이양 발전소에서 갑자기 원인불명의 전력공급 중단 사태가 발생했을 때 테슬라 배터리가 0.14초 만에 예비전력을 공급했다고 전.. 2018. 2. 15.
[호주뉴스] NSW주, 투표 불참 40만명에 각 4만6천원 벌금 부과 호주 최대 주인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유권자 40만 명에게 지방선거 불참을 이유로 각각 4만6천 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NSW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월에 실시된 주 지방자치단체(카운슬)의 직선 시장 및 시의원 선거에 불참한 유권자들에게 55 호주달러(4만6천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통지서를 보냈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26일 보도했다. 선거 당시 등록 유권자는 모두 273만 명으로 5명 중 1명꼴인 53만 명이 투표하지 않았다. NSW 선관위는 이들 중 42만 명에게 벌금 통지서를 발송했다. 통지서를 받은 이들은 벌금을 내거나 투표를 못 한 이유를 설명하며 철회를 요구할 수 있으며, 법원에 소송을 걸 수도 있다. 벌금을 내지 않으면 자동차 면허 정지 등의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 NSW 선관위 .. 2018. 2. 14.
[호주뉴스] 알짜직업 '교통 통제원, 억 소리난다!" 건설현장 부근의 교통 통제원이 호주에서는 숨은 알짜 직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건설삼림광산에너지노조(CFMEU) 소속 교통 통제원으로 일하는 30세 여성 에이미 도셋은 연간 13만호주달러(1억1000만원)를 번다. 이런 보수는 간호사의 6만5000호주달러(5500만원), 소방관 7만1000호주달러(약 6000만원), 경찰 7만호주달러(5900만원)의 거의 배 수준이다. 교통 통제원은 최근 건설경기 호황으로 일감이 이어지고 있다. 일하기 위한 교육 기간도 채 1주일 미만에 불과하다. 도셋은 “내가 얼마를 버는지를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어디로 가서 신청할 수 있느냐'는 질문이 돌아온다”고 말했다. 그가 받는 보수는 시간당 42.25호주달러(3만5000원)에.. 2018. 2. 13.
[호주뉴스] 103년 만에 1차대전 중 침몰 잠수함 잔해 발견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4년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 해안에서 연합군 승조원 35명을 태우고 실종된 호주 잠수함이 103년 만에 발견됐다. AP, AFP 통신 등은 파푸아뉴기니 동부 뉴브리튼 섬 인근 바다 밑 300m 지점에서 호주 잠수함 'AEI' 잔해가 발견되면서 호주의 가장 오래된 군사 미스터리가 풀렸다고 21일 보도했다. AEI는 1914년 2월 영국 포츠머스 해군기지에서 진수한 E 클래스 잠수함이다. 같은 해 5월 호주 시드니에 도착한 뒤 당시 독일 식민지였던 뉴기니를 탈환하는 작전에 참여했고, 9월 14일 오후 2시 30분께 뉴브리튼 섬 인근 바다에서 호주 선박과 마지막 교신을 하고 실종됐다. 이후 수십 년간 이 잠수함을 찾기 위한 노력이 있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이번 수색작업은.. 2018. 2. 12.
호주, 포드 레인저·마쓰다 BT-50 화재…'7만대 리콜' 포드와 마쓰다는 18일(현지 시간) 2016년 7월에 생산된 포드 레인저(Ford Ranger)와 마쓰다 BT-50(Mazda BT-50) 차량 소유주에게 긴급 리콜을 통지했다. 포드와 마쓰다에 따르면 여름철 호주의 잔디밭에서 차량 24대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향을 받은 차량은 2016년 7월 이후에 생산된 포드 레인저 약 5만2000대와 2016년 6월 23일 이후에 생산된 마쓰다 BT-50 1만7000대다. 두 차량 모두 태국 생산 라인에서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포드 판매대리점에 대기하고 있는 약 7000대의 포드 레인저와 마쓰다 쇼룸의 BT-50도 추가로 리콜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쓰다는 차량 화재 15건, 포드는 2016년 12월 이후 경미한 차량 화재 2건을 포함해 9건.. 2018. 2. 11.
호주 재벌 2세, 교도소 출소하자마자 가상화폐 제작 교도소에서 나온 호주 재벌 2세가 새로운 가상화폐 제작에 나섰다. 영국매체 데일리 텔리그라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호주 건강 의료데이터 서비스 이놈(E-NOME) 공동창업자의 아들 올리버 커티스가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돼 가상화폐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올리버 커티스는 지난해 6월 내부자 거래로 1년간 교도소 복역 후 지난 6월 출소했다. 그는 출소하자마자 6개월간 가상화폐 시장에서 자금을 모으고자 하는 투자자들을 만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의료기록을 열람, 저장, 판매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며 이에 쓰일 가상화폐 ‘Nomes'을 통해 투자자를 모을 계획이다. Nomes는 앱을 사용하는 연구원과 의료기록을 판매하려는 사용자에게 지급된다. 올리버 커티.. 2018. 2. 10.
[호주뉴스] 호주에서 첫 동성결혼식 "두 쌍 탄생" 두 쌍의 호주 여성 커플이 16일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 통과 후 최초로 동성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7일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이 하원에서 통과한 후 4주 간의 고지 기간이 지나야 하기 때문에 최초의 동성결혼은 2018년 1월9일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이러한 고지 기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시드니와 멜버른 당국이 동성결혼 허가를 내줌에 따라 2쌍이 이날 동성 부부로 탄생했다. 로렌 프라이스(31)와 에이미 레이커(29) 커플은 시드니에서, 에이미와 엘리스 맥도널드 커플은 멜버른에서 각각 결혼식을 치렀다. 이들 외에 앤 세드귀과 린 호킨스 커플은 1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들은 이미 40년 간 함께 살았지만 호킨스의 난소암이 말기에 달하면서 결혼 허가를 받았다. 또 18일에도 지난.. 2018. 1. 13.
호주 가톨릭, ‘아동 성범죄 고해성사 고발 의무화’ 거부 오스트레일리아 조사 당국이 5년 간의 조사 끝에 아동 성학대 주요 가해 집단으로 가톨릭 사제를 지목했다. 당국은 신부의 의무 독신 서약을 중단하고 아동 성범죄와 관련한 고해성사도 신고하라고 권고했으나, 가톨릭계는 거부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왕립 ‘기관의 어린이 성학대 대응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왕립위원회)가 15일 5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왕립위원회는 2013년부터 5년간 종교 기관·보호시설·학교·스포츠 클럽 등 ‘기관’에서 벌어진 아동 성학대에 대해 조사했다. 줄리아 길라드 전 총리 시절인 2012년말 처음으로 구성된 이래 4만2041건의 신고를 받았고 8013명의 아동 성학대 생존자를 인터뷰했으며, 이 가운데 2575건을 경찰에 넘겼다. 왕.. 2018. 1. 12.
호주 연구팀, 암예방 8대 생활습관 발표 생활습관만 바꾸면 암 사망 40%는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흡연이 대표적 암 유발인자로 지목됐다. 호주 QIMR 버그호퍼 의학연구소 연구팀은 많은 암을 피할 수는 없는 게 현실이지만 몇 가지 간단한 생활습관 변화만으로도 암 사망 40%는 피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고 호주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호주보건복지연구소(AIHW)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팀 데이비드 화이트먼 교수는 “호주에서 높은 비율로 나타나는 암의 많은 수는 다수가 직접 선택한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먼 교수는 암이 유전 혹은 불운의 문제는 아니라며 피해야 할 8가지 생활습관을 제시했다. 간접흡연을 포함한 흡연, 과일과 채소를 적게 먹고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 2018. 1. 11.
[호주뉴스] 호주 의사, 5분 안에 사망하는 안락사 기계 출시 예정 최근 호주 빅토리아 주(州)가 안락사를 합법화하자 현지 의사가 안락사 기계 출시 계획을 밝혔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년간 안락사 연구를 해온 것으로 알려진 호주 의사 필립 니츠케가 고통 없이 죽을 수 있는 안락사 기계 ‘사르코(Sarco)’를 개발해 내년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니츠케 박사를 ‘죽음의 박사’(Dr.Death)라고 소개했다. 사르코를 작동시키면 내부에 질소가 분사돼 산소 농도가 급격히 내려가면서 사르코 내부의 사람이 1분 30초 안에 의식을 잃고 5분 내에 사망한다고 한다. 니츠케 박사는 안락사를 위해 허용된 약물을 정맥 혈관에 주사하는 등 특별한 의학 기술이 없어도 안락사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사르코의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사르코.. 2018. 1. 10.
[호주뉴스] 호주 '현대판 노예 금지법' 추진…대기업 갑질횡포도 타깃 호주에서 현대판 노예노동을 근절하기 위해 관련 법이 제정되고 기구도 신설돼야 한다는 의회의 권고가 나왔다. 특히 권고 중에는 대기업들이 하청업체들로부터 납품받는 과정에 노동착취를 활용하거나 방임하는 일은 없는지 견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호주 연방 상하원 합동 조사위원회는 최근 '평범한 모습의 이면'(Hidden in Plain Sight)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49개 권고사항을 포함해 현대판 '反노예법' 제정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호주 언론이 9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과일 수확 작업을 하는 이주 노동자들에 대한 착취, 청소업 분야의 착취 등 곳곳에서 현대판 노예노동 문제가 잇따라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4천만 명이, 호주에서는 4천300명이 인신매매나 .. 2018. 1. 10.
[호주뉴스] 호주인, 비트코인 광풍에 억만장자 된 사연 가상화폐 광풍이 한 호주인을 최소한 서류상 억만장자로 만들었다고 블룸버그가 8일 보도했다. 대박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 말리부에 위치한 크립토코의 사장이자 최대 주주인 호주인 ‘제임스 길버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길버트가 최대주주로 있는 크립토코 주식은 7일 장외거래에서 76% 뛰었다. 크립토코는 이번주에만 8배 이상 수직 상승했다. 크롭토코 주식은 장외거래에서 7달러에서 일주일도 되지 않아 149달러로 급등했다. 덕분에 길버트 지분의 시가총액은 11억달러(한화 1조 2024억 1000만 원)에 달했다. 크립토코의 시총은 29억달러로 불었다. 마이클 푸트레 크립토코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설립자는 블룸버그와 전화인터뷰에서 "우리가 원하는 관심이 아니다"며 "우리가 하는 일로 주목받기를 원한다"고 말했.. 2018. 1. 9.
호주, 해변 길이 18m 무게 60t 고래 사체 처리 '진땀' 호주의 지역 당국들이 최근 조류를 따라 해변에 잇따라 나타나는 거대한 고래 사체들 처리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8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서부 퍼스에서 남쪽으로 약 600㎞ 떨어진 유명 해변에는 길이 18m, 무게 약 55~60t으로 추정되는 향유고래 사체가 발견됐다.이 고래는 지난주 암초에 걸린 채로 첫 모습을 드러낸 뒤 주말에 조류를 따라 해변으로 떠밀려왔다. 보기 드문 큰 고래 사체인 만큼 주민들이 놀라 달려왔고 곧이어 홉튼 지역 주민들은 처리 문제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홉튼번영회 일원인 리사 윌슨은 "고래가 암초에 걸려 있는 동안 상어 몇 마리가 나타나 그 주변을 돌기도 했다"라고 채널7 방송에 말했다. 지역 당국은 고래 사체를 방치할 경우 상어를 끌어모을 수 있고,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드는 만.. 2018. 1. 8.
[호주뉴스] 호주 와인 워번 이스테이트, '포장 결함' 13종류 와인 리콜 호주 와인 중에서도 인기 있는 워번 이스테이트(Warburn Estate)가 7일(현지 시간) 포장 결함으로 13종류의 와인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루머스(Rumors)와 가쉽(Gossip) 브랜드를 생산하는 워번 이스테이트는 가성비가 좋아 본고장 호주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수입되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호주‧뉴질랜드 식품표준위원회는 워번 이스테이트에 세미론 쇼비뇽 블랑(Semylon Sauvignon Blanc), 피노 그리지오(Pinot Grigio), 샤르도네(Chardonnay), 쇼비뇽 블랑(Sauvignon Blanc), 모스카토(Mostcato) 등의 2017년산 루머스 와인을 리콜하라고 명령했다.또 세마돈 쇼비뇽 블랑(Semardon Sauvignon Blanc), 모스카토(Moscato).. 2018. 1. 7.
[호주뉴스] 호주 세계 26번째 동성결혼 합법화…"사랑의 날" 축하물결 호주에서 동성 커플이 결혼할 수 있게 된다. 호주 하원이 7일(현지시간)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을 압도적 표차로 가결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총 150명의 하원의원 가운데 4명을 제외한 전부가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거대한 환호성이 의회 방청석으로부터 터져나왔다. 말콤 턴불 호주 총리는 "오늘이야말로 사랑과 평등, 존중의 날이 아니냐"면서 "호주가 마침내 해냈다. 모든 호주인들이 목소리를 냈다. 어서 서두르라"고 환호했다. 동성 간 혼인을 허용한 이번 역사적 절차는 오는 9일 피터 코스그로브 총독의 재가로 시작될 예정이다. 당일부터 성별이 같은 두 사람도 혼인 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실제 허가까지는 1개월가량이 소요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주는 세계에서 26번째로 동성결혼을 허용한 국가로 .. 2018. 1. 6.
호주 의원, 의회서 동성 파트너에게 청혼 "나와 결혼해주겠습니까?" 호주의 한 남성 하원의원이 동성결혼 합법화 논의 현장에서 동성 파트너에게 청혼해 좌중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와 ABC 방송 등 외신들에 따르면 보수 성향 집권 자유당의 팀 윌슨(37) 의원이 이날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이 공식 제출된 뒤, 방청석에서 자신을 지켜보던 파트너 라이언 패트릭 볼저(33)에게 청혼했다. 연설에 나선 윌슨 의원은 “작년 의회 첫 연설에서 왼손에 낀 반지로 우리 관계를 규정했다”며 “이는 우리가 물어볼 수 없었던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단 하나 할 게 남았다”며 “나와 결혼해주겠습니까?”라고 볼저에게 물었다. 윌슨을 지켜보던 볼저는 수줍게 “예”라고 답했다. 호주 빅토리아주, 안락사 허용 호주 빅토리아주, 안락사 허용 호.. 2018. 1. 5.
호주 정부, 금융권에 메스 들이댄다 호주 정부가 부실한 서비스와 돈세탁 금지 규정 위반, 금리 조작 등 갖은 추문에도 엄청난 수익을 구가하는 대형 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권에 메스를 들이댄다.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30일 연방 차원의 특별조사위원회(royal commission·이하 특조위)를 구성해 금융서비스 부문에 대해 철저하고 광범위한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특조위는 증인을 강제로 불러오거나 형사 기소를 권고하는 등 광범위하고 강력한 권한을 갖게 된다고 호주 언론은 전했다. 특조위는 7천500만 호주달러(620억 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은행과 보험사, 금융서비스 제공업체, 퇴직연금 등의 부정행위를 조사하게 되며 2019년 2월까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턴불 총리는 그동안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 일부의 특조위 구성 요구에 "돈 낭.. 2018. 1. 4.
[호주뉴스] 호주의 동성결혼 합법화 호주의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이 지난달 29일 연방상원에서 통과됐다.호주 현지언론에 따르면, 연방상원은 이날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43표, 반대 12표로 통과시켰다. 상원의 전체 의석은 76석인 만큼 적지 않은 의원이 기권했다.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상원 의원들은 표결 통과 후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반겼으며, 동성결혼 반대를 주도한 배리 오설리번 의원도 축하를 건넸다. 법안을 제안한 자유당 딘 스미스 의원은 “호주 국민의 염원을 이행한 셈”이라는 소감을 전했다.이 법안은 성직자 및 종교 지도자들이 자신의 믿음에 기초해 동성 간 결혼식을 거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종교적 자유를 더욱 확대하자거나 꽃장식 전문가, 제빵사, 음악인들도 양심에 따라 동성 간 결혼식 서비스를 거부할.. 2018. 1. 3.
[호주뉴스] 호주 집채만한 고래 사체로 골머리 앓아... 조류에 휩쓸려온 집채만한 고래의 사체가 수일 동안 호주 지역 당국의 골머리를 앓게 했다. 지역 당국은 온갖 처리 방법을 고민했으나 두 손을 들고 그대로 두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1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멜버른의 소렌토 근교 다이아몬드 베이 해변에 지난달 27일 길이 14m의 초대형 브라이드 고래(Bryde's whale) 한 마리가 죽은 채 흘러왔다. 보기 드물게 몸집이 큰 데다 장비 접근이 어려운 낭떠러지 밑에 있어 당국과 환경전문가들이 처리를 놓고 고민을 거듭했다. 빅토리아주 환경부의 댄 화이트 대변인은 "이 정도 크기의 고래를 옮기는 것은 복잡한 작업"이라며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많은 방법이 논의됐다고 그간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고래를 현재 장소에서 옮겨 해안가나 쓰레기 매립지에 묻는 방법, 사.. 2018. 1. 2.
[호주뉴스] 호주 빅토리아주 안락사 허용 호주 빅토리아주가 호주 내 최초 안락사를 허용한다. 빅토리아주 안락사 합법화 법안이 29일 주 하원의 승인을 받아 최종적으로 의회를 통과했다고 호주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법은 2019년 6월에 발효된다. 법은 지난 10월 하원을 통과했으며, 상원에서 일부 수정과 함께 가결된 뒤 이번에 하원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법에 따르면 수명이 6개월 미만 18세 이상 말기 환자가 빅토리아에 최소 1년을 살았을 경우 치사량의 약을 요구한다. 또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운동신경질환, 다발성 경화증을 앓는 경우에는 조건을 완화, 살 날이 길어야 1년이라면 안락사를 선택한다. 약을 요구하기 앞서 환자가 온전한 정신상태에서 감내할 수 없는 고통을 겪는지를 복수 의사가 결정한다. 약을 요청해 10일 이내에 전달되면 환자 스스.. 2018. 1. 1.
[호주뉴스] 호주 남성 잠수함에 구조 "억세게 운 좋은 남자로 화제" 해상 스포츠 경기에 참가한 71살의 호주 남성이 거센 파도와 사투를 벌이다 잠수함에 구출되는 행운을 누려 화제다. 27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구호활동가 출신인 캔 딘햄은 호주 서부 퍼스 앞바다에서 지난 25일 열린 패들링(paddling) 대회인 '더 닥터'(The Doctor)에 출전했다. 이 대회는 퍼스 앞 로트네스트 섬에서부터 소렌토 비치 간 27㎞ 거리를 노를 저어 가는 것으로, 베트남에서 지내는 딘햄은 퍼스에 사는 아들을 방문한 차에 이 대회에 나섰다. 20여 년 경력의 딘햄은 출발 후 11㎞ 지점, 그리고 퍼스 해안에서 10㎞ 떨어진 곳에서 시속 60㎞의 바람을 동반한 3m 높이의 거센 파도를 맞았다. 자신의 장비와 발목을 연결하는 레그 리쉬(Leg Leash)가 끊어지면서 그는 속수무책으로 .. 2017. 12. 31.
호주 방문 한국인, 사상 최초로 ‘30만명 돌파 눈앞’ 올해 호주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사상 최초로 3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최고치였던 지난해 기록을 이미 뛰어넘은 상태다. 시드니 등 주요 대도시 외 신규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도 호재로 꼽힌다. 호주정부관광청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호주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총 29만23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현재의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올해 호주 방문 한국인은 사상 최초로 30만명 돌파가 유력하다. 다른 나라와 비교한 성장세도 좋은 편이다. 특히 성수기를 앞둔 9월의 경우, 호주 방문 한국인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9.1%로 주변국인 중국(18.1%)이나 일본(0.6%)보다 높았다. 호주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지난 2006년 26만800명으로 정점을.. 2017. 12. 30.
호주아동 성폭행 논란 한인여성 "최대 징역 10년 복역 뒤 추방 가능성" 호주에서 현지 아동을 성폭행했다는 게시글을 올려 논란이 불거진 ‘워마드’ 회원 여성이 호주에서 징역형을 살고 난 후 추방 명령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현지 법조계의 전망이 나온다. 27일 호주 연방 경찰에 따르면 워마드 회원 A(27) 씨는 남자 어린이를 성폭행했다는 A씨의 주장과는 달리 현재 ‘아동착취물 소지 및 배포’ 혐의만 적용돼 구속되어 있다. 내년 초 첫 재판을 앞둔 A씨에겐 현재 국선변호인이 배정된 상태다. 아동 음란물 소지ㆍ배포한 자에게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호주는 아동 음란물을 소지한 행위 자체만으로도 최대 징역 10년의 중형에 처해질 수 있다. A씨의 경우 컴퓨터에 아동 음란물을 소지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에 올리는 배포 행위까지 .. 2017.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