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주 뉴스

[호주뉴스] 호주 의사, 5분 안에 사망하는 안락사 기계 출시 예정

by 호호니 2018. 1. 10.

 

 

최근 호주 빅토리아 주(州)가 안락사를 합법화하자 현지 의사가 안락사 기계 출시 계획을 밝혔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년간 안락사 연구를 해온 것으로 알려진 호주 의사 필립 니츠케가 고통 없이 죽을 수 있는 안락사 기계 ‘사르코(Sarco)’를 개발해 내년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니츠케 박사를 ‘죽음의 박사’(Dr.Death)라고 소개했다.


사르코를 작동시키면 내부에 질소가 분사돼 산소 농도가 급격히 내려가면서 사르코 내부의 사람이 1분 30초 안에 의식을 잃고 5분 내에 사망한다고 한다. 니츠케 박사는 안락사를 위해 허용된 약물을 정맥 혈관에 주사하는 등 특별한 의학 기술이 없어도 안락사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사르코의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사르코는 버튼을 누르거나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어서 기계에 들어간 사용자가 갑자기 생각이 바뀐다면 말로 죽음을 멈출 수 있다고 한다.


지난달 29일 호주 빅토리아 주의회는 안락사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2019년 6월 발효된다. 이 법안에 따르면 최소 1년 이상 빅토리아 주에서 거주한 사람 중 남은 수명이 6개월 미만이라고 의사가 판단한 환자는 안락사를 선택할 수 있다. 호주 빅토리아 주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스위스 등 일부 국가에서는 질병으로 오랫동안 고통받은 환자에 대해 의사가 처방한 약이나 의료기구로 생을 마감시키는 ‘의사조력자살’이 허용됐지만, 한국에서는 연명 치료를 중단하는 ‘소극적 안락사’만 가능하다.

 

호주, 세계 26번째 동성결혼 합법화…"사랑의 날" 축하물결

 

호주, 세계 26번째 동성결혼 합법화…"사랑의 날" 축하물결

호주에서 동성 커플이 결혼할 수 있게 된다. 호주 하원이 7일(현지시간)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을 압도적 표차로 가결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총 150명의 하원의원 가운데 4명을 제외한 전부��

hojunews.tistory.com

호주 빅토리아주, 안락사 허용

 

호주 빅토리아주, 안락사 허용

호주 빅토리아주가 호주 내 최초 안락사를 허용한다. 빅토리아주 안락사 합법화 법안이 29일 주 하원의 승인을 받아 최종적으로 의회를 통과했다고 호주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법은 2019년 6월��

hojunews.tistory.com

호주아동 성폭행 논란 한인여성 "최대 징역 10년 복역 뒤 추방 가능성"

 

호주아동 성폭행 논란 한인여성 "최대 징역 10년 복역 뒤 추방 가능성"

호주에서 현지 아동을 성폭행했다는 게시글을 올려 논란이 불거진 ‘워마드’ 회원 여성이 호주에서 징역형을 살고 난 후 추방 명령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현지 법조계의 전망이 나온다. 27일

hojunews.tistory.com

호주, 줄타기 외교에 골머리 "미국이냐 중국이냐"

 

호주, 줄타기 외교에 골머리 "미국이냐 중국이냐"

호주가 미국과 중국, 세계 양강의 세력변화 조짐을 두고 노선 선택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국의 부상으로 미국이 우위를 점하던 역내 힘의 균형이 이동하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hojunews.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