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대형 슈퍼마켓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다. 호주 울월스, 콜스, 알디와 같은 오스트레일리아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에서는 달걀 가격을 한판에 40센트씩 줄였다. 소비자들이 자유방목 달걀을 선호하면서 슈퍼마켓들이 가격 경쟁을 벌이기 시작한 것.
이에 대해 에그 파머 오스트레일리아의 존 던 최고 경영자는 "한 판에 40센트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것이 몇 백만 판이 되었을 때의 가격이 중요하다. 자유방목 달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달걀의 가격을 내리는 슈퍼마켓들의 움직임은 위선적이다" 라고 비판하였다.
울월스 대변인 ABC 루럴은 "슈퍼마켓과 농민들의 합의가 무효화됐으며, 가격 인하는 이를 나타내기 위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알디가 달걀 가격을 인하하기로 한 결정은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을 보이기 위한 수단이다." 라고 말했다. 현재 울월스와 알디는 농부들에게 상기 가격 인하를 통보하지 않았다.
한편 콜스 대변인은 소비자들에게 더 저렴한 자유방목 달걀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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