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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스264

호주 맥도날드 이틀 연속 구더기 발견 "주의" 맥도날드 치즈버거 등 일부 제품에서 구더기가 발견됐다.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는 에이미 피시가 구입한 치킨 맥너겟에서 구더기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에이미 씨는 시드니 북부 살라맨더 베이 맥도날드에서 어린 딸과 함께 맥너겟 6조각을 주문했다. 5조각을 먹었을 때쯤 맥너겟에서 무언가가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뭔가 움직이고 있다고 깨달았다"고 호주 9뉴스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에이미 씨는 관할 보건부서와 맥도날드 본사에 항의했다. 이 사건에 대해 맥도날드 측은 "요리 과정상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협의회가 식당을 방문했으나 어떤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에이미 씨의 사건은 맥도날드 치즈버거에서.. 2017. 8. 26.
원어민도 통과 못하는 호주 영주권 테스트! 한국인은? 호주 이민당국이 영주권·비자 심사를 강화하는 가운데, 원어민도 영어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이민국이 실시하는 영어 시험의 요령만을 가르치는 과외까지 생겼다. 원어민이거나 영어권 국가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까지도 컴퓨터가 심사하는 영어 유창성 테스트에 떨어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일랜드 출신으로 역사학과 정치학에 학위가 있는 여성 루이스 케네디는 올해 호주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이민국이 요구하는 영어 유창성 구두시험에 응시했다가 낙방했다. 올 가을 출산 예정인 그녀는 일단 임시비자를 신청하고 이후에는 수수료가 높은 배우자 비자를 취득해야 하는 상황이다. 중국 출신으로 호주 대학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딴 앨.. 2017. 8. 25.
호주 해안가서 발견된 식인생물 정체는? 지난 6일 호주 멜버른에 사는 샘 카니자이(16)는 멜버른 브라이턴 지역 덴디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하고 나왔을 때 다리 한쪽이 피로 물들어있는 끔찍한 경험을 했다. 카니자이는 집으로 돌아갔지만, 발목 위아래쪽 수백 개의 작은 구멍에서 계속해서 피가 흘러나와 병원에 가야 했다. 다음 날 피해원인을 찾으려 해변을 다시 찾은 카니자이의 가족은 진드기처럼 생긴 작은 생물 수천 마리를 잡아 전문가 조사를 의뢰했다. 조사 결과 이 생물은 절지동물 갑각류(lysianassid amphipods)로 밝혀졌다. 이 생물은 무척추동물로 수천 종이 있으며, 대체로 바다에서 발견되지만 일부 늪지에서도 볼 수 있다. 호주 ABC 방송에 출연한 해양 생물학자 제네포 워커 스미스는 “절지동물 갑각류는 붉은빛 먹잇감을 좋아하.. 2017. 8. 24.
호주 울월스 "고객 중복 결제" 피해 확산 호주 대형 슈퍼마켓 울월스(Woolworths)는 결제 시스템 오류로 인해 지난 3월의 구매에 대해 중복 청구를 하여 곤혹을 겪고 있다. 이에 분노한 고객들은 울월스 페이스북 등을 방문하여 3월에 이루어진 거래에 중복 지불로 수백 달러가 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돈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지불 오류는 오프라인 매장 뿐만아니라 온라인 구매에서도 이와 같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부 고객은 " 3월 11일부터 두 배의 비용을 지불했다" "울월스가 4개월이 지났는데도 어떻게 내 카드 정보를 가지고 있는가?" "이 와 같은 일이 과거에 몇 번이나 있었는가?" 라며 불만을 제기 했다. 이에 대해 울월스는 고객에게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신용 조합에 연락을 하라는 답변은 남겼다. 추가 정보가 필요한 고객.. 2017. 8. 23.
호주에서 인기 폭주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은?" 이제까지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은 역시 캥거루와 코알라였다. 하지만 둘의 아성을 무섭게 뒤쫓아 호주에서 인기 폭주한 동물이 있다. 바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로 불리우는 '쿼카'다. 쿼카는 캥거루과 쿼카속 동물로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로트네스트 섬에 산다. 몸길이 40~90cm, 몸무게 2.5~5kg 정도다. 가장 큰 붉은캥거루의 몸길이가 1.5m 내외라는 점을 고려하면 쿼카는 깜찍한 사이즈다.항상 웃는 얼굴이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고 불린다. 호주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의 버킷리스트에 '쿼카와 셀카 찍기'가 포함돼있는 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 등 SNS를 보면 한국 여행자들의 '쿼카 셀피' 인증샷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쿼카는 호기심이 많아 사람에게 쉽게 접근하고, .. 2017. 8. 22.
호주 닛산 자동차 주차 상태에서 폭발 "차종 확인" 호주 퀸즈랜드에서 닛산 SUV자동차 '무라노'가 차고에 완전히 주차한 상태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퀸즈랜드에 사는 탄야 올리버는 차고에 닛산 무라노를 주차한 후 갑자기 차가 폭발하면서 화염에 휩싸여 순식간에 집을 불태웠다며 SUV의 리콜을 주장했다고 8일(현지 사각) 호주 커리에메일이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 4일 올리버가 차고에 무라노를 주차시킨 후 발생했으며 당시 차에 타고 있던 두 명의 어린 자녀는 이웃집으로 긴급 대피했다. 올리버는 "집 안에 있는 차고에 차를 주차한 후 시동을 완전히 끈 상태였는데, 타는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그녀는 타는 냄새가 가까운 냉장고에서 나는 줄 알고 확인했지만 이상이 없어 차로 돌아왔을 때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폭발했다고 덧붙였다. 2017. 8. 21.
호주 멜버른 근교 바닷가 살 파먹는 식인벌레 출현 "비상" 지난 5일(토요일) 호주 멜버른 근교 브라이튼 비치에서 10대 소년이 수영 후 정체모를 벌레들의 습격을 받고 지혈이 되지 않자 응급실을 찾았다. 현재까지 이 벌레들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실험결과 분명한 것은 고기를 좋아한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멜버른 브라이튼 비치는 아름다운 해안가로 이미 관광지로도 유명한 해안지역이다. 당분간 이 근처에서의 서핑 혹은 바닷가에 들어가는 자제하고, 이와 같은 벌레에 물릴시 바로 응급실을 찾아 지혈을 하길 권고한다. 2017. 8. 21.
호주 빅사이즈 모델 논란 "건강에 좋지 않아.." 논란 과체중 모델이 런웨이에 오르는 것을 두고 호주에서 설전이 벌어졌다. 비만 미화냐, 체형의 다양성 보장이냐가 쟁점이다. 3일(현지시간) 영국 BBC뉴스 등에 따르면 란은 최근 스포츠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수영복 패션쇼에 플러스사이즈 모델이 서면서 촉발됐다. 현지 언론 시드니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과체중 모델이 무대에 서는 것을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칼럼니스트 로하이야 후다는 기고문을 통해 "패션 업계가 깡마른 모델을 무대에 세우는 것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과 마찬가지로 건강에 좋지 않은 신체 형태를 선전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호주의료인협회의 브래드 프랭컴 박사 역시 BBC에 "왜 비만 모델이 저체중 모델과 같은 사회적 반발을 일으키지 않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쇼의 일부 모델.. 2017. 8. 20.
호주 자율주행버스 개발 열풍 호주가 각 지역에서 자율주행버스 도입을 위한 테스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자동차를 굳이 소유하지 않고서도 모든 곳이 연결되는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가장 최근 소식은 이달 말부터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 지역에서는 운전기사가 없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볼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이다.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 주는 8월 말부터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시험운행 하고, 2년 뒤에 본격적으로 일반 승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NSW 교통부 앤드류 콘스탄스 장관은 "오늘날은 우리가 자동차를 운전하지만 현실은 곧 자동차가 우리를 운전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대비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자율주.. 2017. 8. 19.
호주 '갤럭시노트8' 사전 등록 시작 삼성전자 차세대 갤럭시노트8의 공식 발표가 약 2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전자 호주 웹사이트에서 사전 등록을 받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갤럭시노트8 사전 등록은 사전 등록 페이지를 방문해 이름, 이메일, 휴대폰 번호, 인스타그램 주소, 사용 중인 기기, 이동 통신사를 입력하면 완료된다. 사전 등록 페이지에서 갤럭시노트8에 대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8월 25일부터 갤럭시노트8 사전 예약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갤럭시노트8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발표 직후 바로 사전 예약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8 출시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내 한 매체는 9월 15일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은 공교.. 2017. 8. 18.
호주 아마존 첫 물류센터 멜버른으로 확정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이 호주 진출을 예고한 가운데 첫 물류센터 입지로 멜버른을 확정했다. 3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아마존은 호주 제2의 도시인 멜버른에 2만4천㎡ 규모의 물류센터를 짓는다고 이날 밝혔다. 물류센터에서는 수십만 개의 상품을 저장해 호주 전역의 고객에게 배달할 수 있다고 아마존은 설명했다. 아마존 호주 디렉터인 로버트 브루스는 "호주 고객이 낮은 가격으로 훌륭한 구매 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호주 유통 업계에서는 아마존이 막강한 자금력을 동원해 토종 업체를 잠식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다 호주 사업을 총괄할 컨트리 매니저로 노동계가 반발하는 간부를 임명해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이날 임명된 로코 브로이니거는 아마존 독일의.. 2017. 8. 17.
호주, 중앙은행 앞에 들어선 노숙자 텐트촌…"빛과 그림자" 호주 시드니의 대표적 번화가에 노숙자들의 텐트촌이 최근 형성돼 관계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40여 동의 텐트가 거리를 점령한 이 텐트촌에서는 피아노가 준비돼 밤이면 연주가 펼쳐지기도 하고 간이 책꽂이도 마련돼 책도 꽂혀 있다. 텐트촌은 시드니 최고 도심인 마틴 플레이스 거리 한쪽의 역 앞, 그리고 호주중앙은행 바로 앞에 마련됐다. 주변에는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의회와 대법원 등 행정기관을 비롯해 주요 방송사와 기업의 본사들이 몰려 있다. 많은 사람이 통행하는 거리인 만큼 우연히 지나던 국내외 관광객 등 일부는 흥미롭다는 듯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찍기도 한다. 텐트촌은 중앙은행 건너편 건물이 지난해 말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그쪽의 노숙자들 일부가 옮겨오고 텐트 한두 동이 설치되면서 시작됐다. 당국.. 2017. 8. 16.
호주 "비행기 테러음모 배후 IS 고위급"…폭발물도 반입 시도 호주 연방경찰이 최근 적발한 항공기 테러 음모와 관련, 배후에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고위급 인물이 있고 실제로 한 차례 기내 반입 시도도 있었다고 밝혔다. 호주 당국은 지난달 29일 밤 시드니 남서부의 주택 5가구를 급습해 비행기 테러 모의 혐의로 레바논계 남성 4명을 체포한 바 있다. 호주 연방경찰은 4일 비행기 테러 모의범들이 지난 4월 IS의 "지휘관"(commander)급 고위인물의 지시를 받아 급조폭발물(IED)을 제조했다고 호주 언론에 말했다. IS 지휘관은 급조폭발물의 부품을 터키에서 구해 국제화물로 호주로 보내주고 제조방법도 알려줬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또 테러 모의범들은 지난달 15일 시드니발 에티하드항공에 계란 썩은 냄새가 나는 황화수소 폭탄을 기내에서 터트릴.. 2017. 8. 15.
호주 대학서 또 인종차별 낙서…"중국인 죽여라" 지난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대학들에서 인종차별적 벽보가 발견된 데 이어 시드니대학교에서도 인종차별적 낙서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3일(한국시간) BBC 등 외신은 호주 명문 시드니대학에서 나치 문양과 함께 “중국인을 죽여라”(kill Chinese)라는 낙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낙서는 시드니대학교 화장실, 국제학생 라운지, 경영대 등에서 발견됐다. 시드니대학은 즉각 성명서를 통해 낙서를 비판하면서 “남은 낙서를 찾아내 모두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 대학이 안전하고, 모두를 포용하며 지지하는 학교임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드니대학은 경찰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피 왕 시드니대학 중국학생회 부회장은 학교측의 대응이 너무 느렸다면서 “학교 측이 국제학.. 2017. 8. 14.
호주 최장 3일간 "이유 없는 병가" 허용 호주 정부가 심리 안정이 필요한 직장인들에게 최장 3일간 ‘이유 없는 병가’를 매년 허가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병가를 낼 때 이유를 밝히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오는 3일 국가 정신건강위원회의 위원으로 임명될 예정인 루시 브로그덴이 직장인들의 정신건강이 무척 중요하다면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복지책을 최근 보건부에 제안했다. 보건부 임명으로 정신건강위원회 위원직을 맡게 될 루시는 맥쿼리 그룹, 언스트앤영 등 국제 기업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 과거 정신건강 관련 사회단체와도 손잡은 적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년간 직장인으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좀 더 구체적인 복지책을 제안한 셈이다. 루시는 “드러내고 싶지 않은 마음의 고통을.. 2017. 8. 13.
호주 반난민정책 홍보에 혈세 '168억원' 남의 나라에 난민수용시설을 만들어 운영할 정도로 철저한 난민 유입 차단 정책을 취해오고 있는 호주 정부가 자국의 반난민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엄청난 액수의 혈세를 쏟아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가디언은 1일(현지시간) 호주 정부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이란 등에서 각국 국민들을 상대로 호주에 몰래 들어올 생각조차 하지 말라는 내용의 광고를 내보내는데 최소 1500만 달러(약 168억원)의 세금을 집행했다고 폭로했다. 가디언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재의 스탯 컨설팅은 호주 관세청과 10건 이상의 반난민정책 홍보계약을 맺었으며, 액수로는 총 1500만 달러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란, 파키스탄에서 호주에 밀입국하지 말라는 내용의 광고를 TV, 라디오, .. 2017. 8. 12.
호주 공항에 안면 인식 도입···"입국 절차 간소화" 호주 정부가 공항에 안면 인식 기술을 도입해 여행자 수속 절차를 간편화할 예정이다. 향후 3년 동안 2,250만 달러를 투자하는 이번 계획을 총 1억 2,360만 달러 규모의 국경 서비스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호주 이민국 및 국토 방위부는 지난 27일 호주에 도착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자동화된 비접촉 여행자 수속 절차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국 피터 더튼 장관은 비접촉식 처리가 호주 국경을 더 튼튼하게 보호하는 한편, 여행자들에게는 끊김없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그는 "합법적인 여행을 촉진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를 보호하고 잠재적인 범죄자의 활동을 방지할 것이다. 국경 서비스에 생체 인식을 선도적으로 사용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호주 공항.. 2017. 8. 11.
호주 "기내 독가스 공격 계획" 호주 당국이 지난 주말 민간 여객기를 겨냥한 테러 모의 혐의자들을 전격적으로 체포한 가운데 이들이 독가스를 이용해 비행기의 추락을 유도, 탑승객 전원을 죽이려 했다고 호주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호주 당국은 지난 29일 밤 시드니 남서부의 주택 5가구를 급습해 레바논계 호주인 남성 4명을 체포한 바 있다.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언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테러 모의범들은 독성 유황 가스를 내뿜어 탑승자 전원을 사망하게 하거나 마비시키는 식의 종래와는 다른 급조폭발물(IED)을 이용, 비행기의 추락을 꾀했다고 보도했다. 또 테러 모의범들은 폭발물 제조 능력이 없어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와의 접촉을 통해 폭발물의 제조와 관련한 직접 안내와 지시를 받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경찰은 이 폭발장치가 마지막 준비.. 2017. 8. 10.
호주 여객기 폭탄테러 사전 적발··· 호주 경찰이 여객기 폭탄테러 계획을 사전 적발했다. 이에 따라 전국 공항의 검문검색이 대폭 강화돼 여행객들의 불편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매체 시드니 모닝 헤럴드(SMH)가 30일 보도했다.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30일 오전 테러 음모 적발 사실을 공개하면서 "테러 위협이 매우 실질적"이라고 말했다. 또 공항 보안 검문검색이 간밤에 강화돼 여객기 이용자들이 검문검색을 통과하는 시간이 지연될 수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선 및 국제선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에게 가능한 짐을 적게 소지하고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나올 것을 촉구했다. SMH에 따르면, 29일 오후 경찰은 비행기 테러 관련 정보를 근거로 시드니 내의 서니힐스, 펀치볼, 와일리파크, 라켐바 등 5곳에서 기습 수색을 실시해 4~5명을 체포했다. .. 2017. 8. 9.
호주 오토바이 훔친 소년을 차로 들이받아 "겨우 3년형?" 14살 원주민 소년의 죽음을 놓고 호주 곳곳에서 "정의 없이는 평화도 없다"며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소년을 사망에 이르게 한 50대 백인 남성에 대한 처벌 수위가 현저하게 낮다는 것이 시위자들의 불만이다.지난해 8월 호주 서부 주요 도시 퍼스에서 동쪽으로 600km 떨어진 칼굴리-보울더에서는 14살의 원주민 소년 일리이자 다우티가 숲에서 숨진 지 하루 만에 경찰에 발견됐다. 다우티가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주인 남성에게 발견됐고, 이 남성은 자신이 몰던 픽업트럭으로 추격해 다우티를 고의로 들이받았다는 것이 경찰의 수사 결과다. 사건 직후 지역주민들은 법원 앞에 모여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All Lives Matter)라는 깃발을 들고 엄격한 법 적용을 요구하며 시위를 했다. 당시 시위대는 법원 .. 2017. 8. 9.
호주 갭(GAP) 매장 문 닫는다 세계적인 패션브랜드 갭(GAP)이 6개월 이내에 호주 매장 6곳의 문을 닫는다. 현지 프랜차이즈 업체인 오로톤 그룹(Oroton Group)은 4일(현지 시각) 갭과의 관계를 중단하고 내년 1월 말까지 6개의 갭 매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갭 매장 폐쇄는 오로톤의 핵심사업인 핸드백에 집중하고 미래의 재정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현지 언론인 오스트레일리아는 분석했다. 오로톤은 갭의 지난 회계 연도 수입이 전년 대비 35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갭은 약 50명의 풀 타임 직원과 150명의 파트 타임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오로톤은 가능하면 직원들을 재배치할 예정이다. 호주에는 노스 라이드(North Ryde)의 맥쿼리 센터(Macquarie Center), 웨스트필드 미란다(Miranda) 쇼.. 2017. 8. 8.
호주 ‘전력요금 폭등’내년부터 LNG 수출 제한 전력 수급 불안정에 전력난에 맞닥뜨린 호주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 이번 정책은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 6월 수급차질로 가스 요금 상승이 예상될 경우 LNG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포함한 가스 안보 정책을 2018년 1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2018년 가스 수급 현황을 업계와 점검한 후, 2018년 LNG 수출 제한 조치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호주의 가스 안정화 1단계로 정부가 가스 수급 현황을 점검한다. 메튜 카나반 연방 자원부 장관은 "가스 안보 메커니즘(ADGSM, Australian Domestic Gas Security Me.. 2017. 8. 8.
호주, 향후 10년간 4400억원 들여 "불개미 박멸 작전" 호주가 4억 달러(4400억여원)를 들여 남미산 붉은불개미 박멸을 위한 대대적인 방역 작전을 실시하기로 했다. 인간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인 붉은불개미가 경제는 물론 생태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자 정부 차원에서 팔을 걷어 부친 것이다. 2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국무, 건설, 농업장관은 멜버른에 모여 향후 10년간 4억1140억 달러를 투자해 올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붉은불개미 박멸 작전을 시행하기로 했다. 호주의 이번 방역 규모는 1970년부터 30여년 동안 실시한 우결핵 퇴치 작전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이며 이번 프로젝트에는 환경단체 관계자, 농부들도 참여한다. 지난 2001년 처음으로 붉은불개미 관찰된 이후 호주에서는 브리스번, 퀸스랜드, 시드니 등에서 붉은불개.. 2017. 8. 8.
호주 슈퍼모델 뺨치는 롱다리 고양이 화제 무대 위를 걷는 모델처럼이나 긴 다리를 뽐내는 고양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 고양이구호단체 캣 해븐에 의해 구조된 고양이 퀜다를 소개했다. 퀜다는 작은 얼굴에 늘씬한 몸통, 깜짝 놀랄 정도로 긴 다리를 갖고있다. 최근 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인 레딧에 사진이 올라오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퀜다의 사진을 본 사람들은 퀜다가 마치 캣워크를 걷는 슈퍼모델 같다며 그의 긴 다리를 칭찬했다. 2살인 퀜다는 지난 4월 이날루의 한 길거리에서 발견돼 입양을 기다리고 있었다. 단체는 퀜다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려 했지만 당시 등록된 아이디 카드나 마이크로칩이 없었다. 뜨거운 반응에 퀜다는 한 달만인 지난 5월 새 가족을 만났다. 2017.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