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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스264

호주경찰, 랜섬웨어 '워너크라이' 공격에 과속벌금 590개 취소 호주 빅토리아 경찰은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고속 카메라와 적색 카메라 55대가 적발한 590개의 과속벌금을 취소했다고 22일(현지 시각) 밝혔다. 호주 현지 매체 더 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빅토리아 경찰내 USB를 사용한 정보관리자가 지난 6월 6일 실수로 랜섬웨어 바이러스를 네트워크에 업로드하는 바람에 카메라가 악명 높은 워너크라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경찰 당국은 지난 주 카메라가 평소보다 자주 재부팅된다는 사실을 파악한 후 랜섬웨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총 55대의 카메라가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로스 군터 담당관은 "이 카메라는 생명을 구하기 위한 것으로 여전히 작동 중"이라며 "과속벌금이 취소됐지만, 다른 과속벌금은 월요일까지 보류될.. 2017. 6. 25.
호주, ‘피젯스피너’ 질식위험 경고... 안정성 조사 실시 최근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피젯스피너의 안정성에 대한 조사가 지난달 호주에서 실시됐다고 알려졌다. 지난달 18일(현지시간) 호주 소비자보호국은 빅토리아에 사는 11살 남자어린이가 눈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미국에서는 10살 여자어린가 작은 부품을 삼키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 피젯스피너 제조사는 제럴드톤에 있는 소매점에서 해당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피젯스피너는 현재까지 상당수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소비자보호국은 작은 부품들과 일부 제품에서 사용되는 작은 배터리가 질식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피젯스피너는 부품들이 대부분 금속으로 이뤄져있고 일부 품목은 자동으로.. 2017. 6. 24.
호주, 7월1일부터 출국신고서 작성 없어진다... "입국신고서도 단계별 폐지" 호주 연방 정부 이민국은 7월 1일부터 출국신고서 제출을 폐기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를 한단계 폐지함은 자동화 시스템의 필수 과정이기도 하다. 승객 이름, 항공편 번호 및 목적지, 여권 세부 정보 및 연락처와 같은 핵심 데이터는 이미 모든 항공사가 운영하는 사전 승객 정보 시스템(APIS)을 통해 이미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입국신고서도 7월 1일자로 개정판이 적용되며, 2018년에 단계적으로 폐지 될 예정이다. 호주, 7월1일부터 전기요금 및 가스요금 20% 인상..."연간 517달러 더 내야" 호주, 7월1일부터 전기요금 및 가스요금 20% 인상..."연간 517달러 더 내야" 호주 3개 주요 전기와 가스 판매 업체인 에이지엘 (AGL), 에너지오스트레일리아(Energy Australia, EA)와 오.. 2017. 6. 23.
호주, 불법체류자…"한국인 2천여명" 호주에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은 모두 6만4천여 명이며 이 중에는 한국인도 2천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이민부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호주 내 불법체류자는 6만4천600 명으로 파악됐으며 이는 5년 전보다 6% 늘어난 것이라고 호주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이들 전체 불법체류자 중 3분의 2 이상은 합법 비자로 입국해 2년 이상 호주에 머물고 있다. 또 전체 불법체류자 중 2만 명 정도가 취업 중인 것으로 추정됐다. 불법체류자 중 학생비자 소지자는 전체의 15%를 차지했으며,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는 3%에 그쳤다. 또 40년 이상 불법체류를 하면서 생사마저 불투명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적별 불법체류자의 경우 지난해 6월 말 현재 말레이시아 국적자가 9천440 명으로 가장 많았다. .. 2017. 6. 22.
호주, 7월1일부터 전기요금 및 가스요금 20% 인상..."연간 517달러 더 내야" 호주 3개 주요 전기와 가스 판매 업체인 에이지엘 (AGL), 에너지오스트레일리아(Energy Australia, EA)와 오리진에너지(Origin Energy)가 2017년 7월 1일부터 New South Wales, South Australia, Queensland 주들의 가정및 기업 전기 요금과 가스 요금을 최고 20%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호주 가정 전기 요금과 가스 요금이 크게 오르게 된다. 에너지 소비가 많은 가정의 경우 전기 요금과 가스 요금이 연간 20.8 % (연간 517 달러) 오르며, 기업의 경우, 전기 요금은 연간 19.9 % (주당 17.60 달러), 가스 요금은 10.7 % (주당 20.05 달러) 오르게 된다. 호주 3개 주요 전기와 가스 판매 업체들은 전기 요금과 가스 요금.. 2017. 6. 21.
호주, 21년만에 불법총기 회수..."불법총기, 자진신고하면 봐준다" 호주 정부가 사면을 내걸고 불법 총기류 회수에 나섰다. 전국적인 사면 조치는 1996년 포트 아서 참사 이후 처음이다.호주 정부는 16일 미등록 불법 총기류를 정식으로 등록하거나 당국에 처리를 의뢰할 경우 처벌하지 않기로 했다고 호주 언론들이 전했다. 이번 조치는 다음 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시행된다.마이클 키넌 치안장관은 "최근 사건들에서 알 수 있듯 잘못된 사람들 손에 들어간 단 한 건의 총기조차 치명적"이라며 "사람들이 추궁이나 처벌 없이 당국에 총을 넘겨줄 기회"라고 강조했다. 키넌 장관은 2014년 시드니 카페에서 벌어진 17시간의 인질극을 포함해 최근 수년간 몇몇 테러 공격에서 불법 총기류가 이용됐다고 설명했다. 키넌 장관은 또 사면 기간이 끝나고 총기류를 불법으로 소유했다가 적.. 2017. 6. 21.
호주, 시민권 자격심사 강화 법안 논란 호주 정부가 시민권 발급 시 영어 실력과 거주 기간, 취직여부, 가치관 등을 검토하겠다는 자격심사 강화 법안을 15일 의회에 제출했다. 피터 더튼 이민부 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이 법안으로 이민에 대한 호주 국민의 지지를 유지하고 점점 어려워지는 안보 환경에서 시민권의 가치를 지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호주 시민이 되고 싶다면 호주에 대한 충성심과 호주의 가치와 법률을 지키겠다는 각오, 국가 공동체에 기꺼이 참여하고 기여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권 신청자에게 준법정신과 호주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존중, 종교의 자유와 양성평등에 대한 존중 등의 가치를 진술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새 법안에 따르면 호주 시민권 발급은 최소 4년 간 호주에서 산 영주권자에.. 2017. 6. 21.
호주, 만취승객 성폭행한 우버기사 9년형..."택시 안은 안전해야" 술에 많이 취한 승객을 차 내에서 성폭행한 호주의 우버 기사에게 9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택시 안에서는 승객이 안전하다고 느낄 권리가 있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지방법원은 승객을 한적한 곳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우버택시 기사 무하마드 나비드(41)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호주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법원은 나비드가 최소 6년 4개월을 복역해야 가석방이 가능하도록 했다.데보라 페인 판사는 나비드가 취약한 젊은 여성의 약점을 가장 끔찍한 방법으로 이용했으면서도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제대로 뉘우치거나 후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나비드는 2015년 8월 시드니 유흥가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술에 많이 취해 있는 20대 여성을 태웠다. 나비드는 이.. 2017. 6. 21.
호주, 세븐일레븐…3천명에 945억원 보상 유학생 등 취약층을 상대로 조직적으로 임금을 착취했다는 비난을 받은 호주 최대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의 보상 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가맹점들이 유학생 아르바이트생 등 직원들에게 최저임금의 절반만을 지급하고 수당도 제대로 주지 않는 등 조직적으로 임금착취를 일삼아온 것으로 드러나 현재 자발적으로 보상하고 있다. 13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지금까지 모두 2천832명에게 1억1천70만 호주달러(약 945억 원)를 보상했다. 1인당 보상액은 3만 9천89 호주달러(3천340만 원)다. 세븐일레븐 측은 지난해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전·현직 직원들에게 최대 1억 호주달러를 되돌려주겠다고 발표했지만, 보상규모는 이미 이를 넘어섰다. 호주 기업 역사상 체불 임금 지급 .. 2017. 6. 21.
호주, 역사적 우체국 건물-싱가포르 부동산업체에 매각…“비극” 호주의 상징적인 19세기 우체국 건물이 싱가포르 부동산 개발업체에 매각되면서 현지 반발이 거세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는 11일 “호주의 가장 유명한 건물중 하나인 중앙우체국(General Post Office)이 매각되면서 분노가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드니 중심부 마틴 플레이스에 위치한 중앙우체국은 1874년 빅토리아 시대에 지어진 후로 우편업무를 계속해 온 상징적 건축물이다. 올해 초 국영 호주 우체국은 이 건물을 싱가포르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극동기구(Far East Organization)’와 홍콩의 SINO그룹을 상대로 1억 5000만 호주달러(약 1270억원)에 매각했다. 두 아시아 부동산 개발업체는 호주인들의 우려에 대해 주 연방 유산 규정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이미.. 2017. 6. 21.
호주, 애교 많아서 해고된 경찰견 호주에서 '애교가 너무 많아서' 경찰견에서 해고된 강아지가 적성에 맞는 새 직업을 찾았다고 ABC뉴스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벨은 조그맣던 시절 호주 동부 브리즈번의 퀸슬랜드 경찰서에서 경찰견의 길에 들어섰다. 경찰견은 경관들을 도와 인명을 구조하고 범죄를 탐지하는 일을 한다. 하지만 가벨은 생후 6주째 되던 시기 해고되고 말았다. 경찰견이 되기엔 '지나치게 다정다감해서'였다. 낯을 가리지 않는 가벨은 모든 사람들에게 안기고 배를 보여주는 친화력을 과시했다. 다행히 가벨은 자신에게 딱 맞는 일을 찾았다. 가벨은 지난 2월부터 퀸슬랜드 주지사 관저의 '총독견'으로 활약하고 있다. 가벨의 주된 업무는 방문객들을 환영하며 마음껏 애교를 부리는 일이다. 가벨은 새로 맡은 일을 100% 즐기고 있다고 .. 2017. 6. 21.
호주, 시간당 최저임금 3.3% 인상…$18.29 세계 최고 수준인 호주의 시간당 최저임금이 다음달 1일부터 3.3% 올라 18.29 호주달러(1만5천300원)가 된다. 호주 공정근로위원회(FWC·이하 위원회)는 6일 시간당 최저임금을 현행 17.70 호주달러에서 59 센트(493원) 올렸다고 호주 언론이 보도했다.인상 폭은 지난해 2.4% 인상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호주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5년에는 2.5%, 2014년에는 3% 올랐다. 이에 따라 주당 최저임금은 694.90 호주달러(58만1천400원)로 지난해보다 22.20 호주달러(1만8천575원) 인상됐다.이번 인상으로 230만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가장 최근의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3월 말까지 1년간 물가는 2.1% 상승했다. 올해 인상 폭은 노동단체들이 요구한 주당 45 호.. 2017. 6. 21.
호주, 바이러스 살포로 잉어 퇴치 논란 호주 부총리 겸 농업 장관 바너비 조이스(Barnaby joyce)는 잉어에게 치명적인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이용해 외래종 잉어를 퇴치할 계획을 공개했다. 조이스는 기자회견을 통해 "외래종 잉어 때문에 호주의 생태계는 엉망이 됐다"며 약 50만 마리, 200만 톤의 잉어를 모두 퇴치하겠다고 밝혔다. 호주는 민물에 서식하는 어류의 약 90%를 외래종 잉어가 차지하고 있다.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며 토종 어류를 말살시키는 잉어로 인해 호주 정부는 오랫동안 골머리를 앓아왔다. 잉어 개체 수 감소는 호주 정부의 오랜 염원이었던 셈. 7년이 넘는 연구 끝에 호주 연방 과학원은 잉어에게만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개발했다. 해당 바이러스는 첫 24시간 동안 수 천마리의 잉어를 말살시킬 수.. 2017. 6. 21.
호주, IS 소행 추정 인질극 2명 사망 호주 2대 도시 멜버른에서 5일 오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보이는 총기 인질극이 발생했다. 인질극은 인질범을 포함해 2명이 사망하고 인질 1명이 무사히 풀려나는 것으로 종결됐다. 경찰은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서자 테러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호주 언론에 따르면 5일 오후 멜버른 교외 브라이튼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는 총기를 든 남성 1명이 여성 1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다. 경찰은 한 시간 이상 대치하다 건물을 나와 달아나는 인질범을 사살했으며, 인질로 잡혀 있던 여성은 무사했다.경찰은 아파트 로비에서 총상을 입은 채 숨져 있는 다른 한 명의 남성을 발견했다. 인질범의 총격으로 경찰 3명이 다쳤으나 목숨이 위태롭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경찰은 .. 2017. 6. 21.
호주, 낚시로 상어 64마리 잡은 호주 소년 화제 호주의 한 15세 소년이 올해에만 낚시로 상어 64마리를 잡아 화제가 됐다. 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호주판에 따르면 호주 서부 퍼스주에서 살고있는 15세 소년 카이 그로버-보일을 소개했다. 카이는 서부 바닷가에서 올해에만 자신의 몸집보다 훨씬 큰 뱀상어(tigershark)를 64마리나 잡았다. 모두 특별한 낚시 장비 없이 작은 낚시대 하나로 건져올렸는데, 가장 큰 상어는 몸 길이가 3.7m에 달한다. 카이는 잡은 상어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공개한다. 그런 다음에는 다시 바다로 방생한다. 상어를 반드시 바다로 돌려보내는 것과 물 밖으로 오랫동안 내놓지 않는게 그의 원칙이다.카이의 엄마 린리씨는 "카이는 상어 한 마리도 죽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곧바로 돌려보낸다"고 말했다. 카이는 .. 2017. 6. 21.
호주, 100여년만에 발견 된 `얼굴 없는 물고기`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호주 멜버른의 빅토리아 박물관은 약 한 달 간 호주 동부 해저 4㎞의 심해에서 발견한 생명체를 공개했다. 이날 박물관 측이 공개한 심해어에는 지난 1873년 영국 해양조사선 ‘챌린저’를 탔던 과학자들이 파푸아뉴기니 해상에서 발견된 것으로 유일하게 기록된 ‘얼굴 없는 물고기’도 포함돼 있었다.빅토리아 박물관 연구원인 팀 오하라는 “눈도, 겉으로 드러난 코도 없다. 입은 몸체 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심해에 그물, 음파탐지기, 수중 카메라 등 장비를 동원해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용물고기(Dragonfish)와 투명한 몸통을 가진 오징어과의 일종도 발견했다고 박물관 측은 밝혔다. 2017. 6. 21.
호주, 70세 할머니 깜짝 놀랄 동안으로 화제 젊은 여성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미모와 몸매를 자랑하는 호주의 70세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3명의 자녀와 4명의 손주를 둔 할머니 캐롤린 하츠씨의 남다른 건강비결을 소개했다. 올해 70세가 된 하츠씨는 지난 28년 동안 설탕이 든 음식을 먹지 않았다. 그 덕분에 하츠씨는 군살없는 탄력넘치는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었다.하츠씨는 40세 때 당뇨병 우려 진단을 받은 뒤 늘 즐기던 치즈케이크와 비스킷 등을 과감히 끊었다. 그는 1년 후 건강 상태가 정상이 되자 끊었던 간식들을 직접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도저히 간식을 끊을 수 없었던 것이다. 한가지 바꾼 것은 단 맛을 내는데 설탕 대신 자일리톨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그로부터 30여년 간 하츠씨는 설탕을 먹지 .. 2017. 6. 21.
호주, 아동 성범죄자 2만명 여권 박탈조치 호주 정부가 아동 성범죄자들의 여권을 박탈해 해외에서 또다시 같은 범죄를 저지르는 일을 원천 봉쇄하기로 했다. 이처럼 강력한 조치는 세계 최초라는 것이 호주 정부의 설명이다.줄리 비숍 호주 외교장관은 30일 아동 성범죄자들이 해외로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법안을 곧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숍 장관은 "새 법은 아동 성범죄 전력을 가진 이들이 호주를 떠나거나 호주 여권을 소지하는 것을 금지할 것"이라며 "지난해에만 거의 800명의 아동 성범죄 전력자들이 호주 밖으로 여행했다"라고 말했다.비숍 장관은 또 그들 중 많은 수가 아시아 개발도상국으로 가는 데 해외여행 사실을 경찰에 통보해야 할 의무를 어기고 있고 재범의 위험도 크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로버트 엘리스가 .. 2017. 6. 21.
호주, 160만원짜리 샤넬 부메랑 논란…"원주민 문화 모욕" 세계적인 명품 업체 샤넬이 1930 호주달러(약 160만 원)짜리 부메랑을 신상품으로 출시했다가 원주민 문화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의 화장 전문가 제프리 스타는 1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새로 산 샤넬 부메랑이랑 정말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글과 함께 샤넬 로고가 큼지막하게 박힌 부메랑 사진을 게재했다. 이 부메랑은 샤넬이 2017년 봄여름 컬렉션으로 출시한 상품이다. 원목과 합성수지로 만들어진 이 부메랑의 가격은 무려 2000달러에 육박한다. 샤넬은 이 제품을 액세서리로 분류했다. 샤넬의 부메랑은 스타의 트윗이 온라인상에서 수만 차례 공유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네티즌들은 샤넬이 값만 비싸고 쓸모없는 부메랑을 만들어 호주 원주민 문화를 모욕했다고 비난했다. 부메랑은 호주 원주민.. 2017. 6. 21.
호주,"외국인 쓰려면 돈내라 "취업비자 소지자 1명당 1천200달러" 호주 정부가 외국인을 고용하는 호주 사업주들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늘리면서 세수 증대와 함께 내국인 취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지난 9일 발표한 2017-18회계연도(2017·7~2018·6) 예산안을 통해 외국인을 쓰는 기업들에 대한 부담금을 신설하기로 했으며 이를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연 매출 1천만 호주달러 미만(84억원)의 소기업의 경우 외국인 취업비자 소지자 1명당 1천200 호주달러(100만원)를 매년 부담하도록 했다. 매출이 1천만 호주달러 이상이면 부담액은 1천800 호주달러(150만원)로 올라간다. 또 연 매출 1천만 호주달러 미만의 소기업이 외국인을 고용하면서 이민 비자를 받도록 후원할 경우 일회성으로 3천 호주달러(250만원)를 내도록 했다... 2017. 6. 21.
호주, 영주권자 '학비 폭탄'…"유학생만큼 내라" 호주 정부가 영주권자에 대한 대학 학자금 보조를 폐지하기로 하면서 호주 영주권자의 학비 부담이 대폭 늘 전망입니다. 호주 정부는 이번 주 초 대학 개혁안을 내놓으면서 영주권자와 뉴질랜드 국적자를 정부의 대학생 보조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영주권자는 지금까지 시민권자와 동일한 보조금 혜택을 받아 유학생이 지급하는 학비의 대략 4분의 1 수준만 내면 됐습니다. 이런 혜택은 이웃인 뉴질랜드 국적자에게도 적용됐습니다. 그러나 호주 정부는 다음 주에 내놓을 2017-18회계연도 예산안을 준비하면서 대학 지원액을 28억 호주달러 줄이는 대신 학생 부담을 늘리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이런 변화는 기존 학생에게는 적용되지 않지만, 학위 과정을 바꾸면 적용을 받습니다. 다만 정부는 혜택 축소에 따른 .. 2017. 6. 21.
호주, 브리즈번-멜버른 간 1천700㎞ 내륙철도 올해 착공 호주 동부의 브리즈번과 남동부의 멜버른을 바로 있는 1천700㎞ 길이의 내륙철도가 올해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호주 언론들이 1일 보도했다. 호주 연방정부는 2017-18회계연도(2017·7~2018·6) 예산안을 내주 발표하면서 내륙철도 착공을 위한 자금을 배정할 것이라고 일간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AFR) 등 호주 언론이 1일 보도했다. 이 사업은 총 100억 호주달러(8조5천억원)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호주 정부는 이번에 10억 호주달러 이상을 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노선을 활용하는 동시에 일부는 개보수되거나 신설되며, 총 공사 기간은 10년이다. 호주 정부는 추후 서부 퍼스와 남부 애들레이드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내륙철도가 완공되면 브리즈번과 멜버른 간 화물 수송시간이 2.. 2017. 6. 21.
호주, "미역국 산모·신생아에 해롭다" 경고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보건부가 "미역국에 무기질 요오드가 과도하게 포함돼 있어 산모와 신생아에게 해롭다"고 경고했다고 29일 동포신문인 호주 톱미디어가 전했다. 보건부는 "한국계 산모 가운데 이미 미역국을 먹고 있으면 지나치게 우려하지는 말되 즉시 미역국 섭취를 멈추라"고 권고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미역에 들어있는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 성분으로, 산모에게는 하루 25㎍의 요오드가 필요하다. 그러나 미역국 한 그릇(250ml)에는 약 1천705㎍의 요오드가 포함돼 있어 한국계 산모처럼 삼시 세끼 미역국을 먹으면 적정량의 33배를 초과하는 5천∼9천㎍ 정도의 요오드를 섭취한다는 결과가 나온다.이 경우 갑상선 기능 문제 등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고 보건부는 경고하고 있다. 보건부는 "미역국이.. 2017. 6. 21.
호주, 전세계 최악의 항공사로 선정된 젯 스타(Jetstar) 국제 연구에 따르면 호주 콴타스 항공사의 저가 항공사인 젯스타(Jetstar) 항공사가 최악의 항공사로 선정되었다. 호주, 벨기에, 브라질,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등 11,000명의 승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그 이유로는 빈번한 탑승 지연과 기내서비스 및 기내식의 질 순서로 높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젯스타 항공사는 40시간 기준 평균 4시간이 지연되었다. 젯스타 항공의 대변인은 실상 또 다른 저가항공으로 호주에서 자리잡은 타이거 에어(Tiger Air)는 보고서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조사에 형평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타이거 에어는 최근 호주 항공사 중 가장 불만족스러운 항공사라고 알렸다. 2017.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