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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슈퍼모델 뺨치는 롱다리 고양이 화제 무대 위를 걷는 모델처럼이나 긴 다리를 뽐내는 고양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 고양이구호단체 캣 해븐에 의해 구조된 고양이 퀜다를 소개했다. 퀜다는 작은 얼굴에 늘씬한 몸통, 깜짝 놀랄 정도로 긴 다리를 갖고있다. 최근 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인 레딧에 사진이 올라오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퀜다의 사진을 본 사람들은 퀜다가 마치 캣워크를 걷는 슈퍼모델 같다며 그의 긴 다리를 칭찬했다. 2살인 퀜다는 지난 4월 이날루의 한 길거리에서 발견돼 입양을 기다리고 있었다. 단체는 퀜다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려 했지만 당시 등록된 아이디 카드나 마이크로칩이 없었다. 뜨거운 반응에 퀜다는 한 달만인 지난 5월 새 가족을 만났다. 2017. 8. 7.
호주, 멜버른대학교 캠퍼스 中유학생 출입금지 경고문 "논란" 호주 유명 대학 캠퍼스에 '중국 유학생의 출입을 금한다'라는 경고문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경고문을 붙인 행위는 "명백히 악의적인 범죄"라며 강력히 반발했고, 중국 외교부도 호주 당국에 이 문제를 적절히 처리해 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26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와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 등에 따르면 최근 호주 멜버른 대학과 모나시 대학 캠퍼스 여기저기에 '중국 유학생의 출입을 금한다'는 경고문이 붙었다. 이 경고문에는 "중국인 유학생의 출입을 금한다. 만약 이를 위반할 경우 강제 출국 가능성이 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고문의 우측 상단과 하단에는 해당 학교 마크와 중국 유학생회 로고가 인쇄돼 있지만, 학교 측이나 중국 유학생회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고문이 .. 2017. 8. 6.
호주, '케찹 세계1위' 하인즈 피소 전 세계 '토마토 케찹' 판매 1위를 질주 중인 하인즈가 호주에서 '건강한' 과일스낵에 설탕이 60% 이상 함유되어 있다는 이유로 피소됐다. 호주소비자경쟁위원회(ACCC)는 23일(현지 시각) 하인즈에 대해 어린이용 유기농 과일스낵 '쉬레즈(Shredz)'가 천연 과일과 천연 야채에 함유된 것보다 훨씬 많은 60% 이상의 설탕을 함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애들레이드에 있는 연방 법원에 제소했다. 하인츠 식품 대행사는 이와 관련, ACCC가 연방 법원에 제기한 주장들과 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 감시단에 의해 제기된 법원 청문회는 월요일에 시작되어 5일 동안 연방법원에서 진행되며, 대상 제품 '쉬레즈'는 일단 시장에서 철수했다. 그러나 하인즈는 ACCC의 주장을 반박하며 호주의 라벨링 및 식품법을 준.. 2017. 8. 5.
호주, 달걀 가격 인하 "자유방목 선호" 호주의 대형 슈퍼마켓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다. 호주 울월스, 콜스, 알디와 같은 오스트레일리아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에서는 달걀 가격을 한판에 40센트씩 줄였다. 소비자들이 자유방목 달걀을 선호하면서 슈퍼마켓들이 가격 경쟁을 벌이기 시작한 것. 이에 대해 에그 파머 오스트레일리아의 존 던 최고 경영자는 "한 판에 40센트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것이 몇 백만 판이 되었을 때의 가격이 중요하다. 자유방목 달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달걀의 가격을 내리는 슈퍼마켓들의 움직임은 위선적이다" 라고 비판하였다. 울월스 대변인 ABC 루럴은 "슈퍼마켓과 농민들의 합의가 무효화됐으며, 가격 인하는 이를 나타내기 위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알디가 달걀 가격을 인하하기로 한 결정은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을 보이기 .. 2017. 8. 4.
호주, 일본산 자동차 에어백 결함으로 첫 사망…전세계 18번째 사고 일본산 자동차에 쓰인 일본 다카타사(社) 에어백의 결함으로 호주에서 첫 사망자가 나왔다. 호주 경찰은 시드니에서 지난 13일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 사고와 관련, 당시 2007년산 혼다 'CR-V' 차량을 몬 운전자가 에어백 결함으로 숨졌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조사 결과 58살의 남성 운전자는 에어백이 터지면서 나온 작은 파편에 목을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소비자 보호단체인 ‘초이스’(Choice)는 다카타 에어백의 결함으로 호주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호주에서는 에어백 결함에 따라 210만대 이상이 리콜 대상이지만 아직도 71만7000대가 수리를 하지 않아 이 같은 위험을 안고 있다. 도요타는 에어백 리콜 대상 차량 54만6000여대 중 16만여대만 부.. 2017. 8. 3.
호주, 무슬림 '미스월드' 항의 쇄도 최근 '미스 월드 호주'에 선발된 보스니아 계 여성이 단지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많은 비난을 받자 "부정적인 태도로 살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고 단호하게 응수했다. 23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미스 월드 호주' 선발대회에서 에스마 볼로더(25)는 영광의 대상을 차지, 진주가 박힌 6만8천 호주달러(6천만 원) 상당의 왕관을 썼다. 에스마는 임신한 엄마가 보스니아 전쟁을 피해 나와 피난민 거처에서 태어났으며, 이후 호주 멜버른에 정착했다. 심리학을 전공한 뒤 현재는 프로파일러로 활동하고 있다. 호주의 미인을 대표하게 된 에스마가 무슬림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자 일부 호주인들이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다. 그들은 대회 주최 측에 "호주를 대표하는 자리에 어떻게 무슬림을 뽑을 수 있느냐"라며 ".. 2017. 8. 2.
호주, 22살 뇌성마비 청년...최연소 연방상원의원 '예약' 휠체어를 이용하는 22살 뇌성마비 대학생이 호주 역사상 최연소 연방상원의원이 될 것이라고 호주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녹색당 소속으로 장애인 권리옹호 운동에 앞장서온 조던 스틸 존은 서호주주(州)에서 당선된 같은 당의 스콧 러들램 의원이 지난주 이중국적 문제로 전격 사퇴함에 따라 그 자리를 잇게 될 예정이다. 녹색당은 20일 스틸 존이 러들램의 자리를 이어받는 것을 공식 승인하며 최연소 연방상원의원 탄생을 예고했다. 서호주주 녹색당은 "조던은 오랫동안 당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청년과 장애 문제에 관한 그의 활동은 당 밖에도 잘 알려지고 존경받고 있다" 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틸 존은 이중국적자 러들램에게 출마 자격 자체가 없었다는 법원의 확인 등 형식적인 절차를 거쳐 의원직을 물려받을 전.. 2017. 8. 1.
호주, 66년 펜폴즈 1병, 4만1110달러 낙찰 66년 된 호주 와인 한 병이 20일 밤 호주의 MW 와인스 경매에서 4만1110달러(약 4618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1951년 산 펜폴즈 그레인지 허미티지 1병이 이날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수집가에 이 같은 가격에 팔렸다. 이 포도주는 펜폴즈의 수석 와인 제조자 맥스 슈버트가 만든 것이다. 슈버트는 당시 이 포도주를 약 1800병 가량 생산했으며 20병 정도가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W 와인스의 닉 샘포드 전무는 이 같은 낙찰가는 포도주 1병으로는 놀랄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펜폴즈는 호주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포도주 제조업체이지만 일부에서는 펜폴즈의 포도주가 호주 최고라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017. 7. 31.
호주 무슬림 주의원 "혼자만 美 입국거부 당해" 시리아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호주의 무슬림 주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함께 연수차 미국을 방문하려다 입국이 거절됐다. 호주 빅토리아주 상원의 칼릴 이데흐(62) 주의원은 동료 의원 4명 및 주 고위경찰 1명과 함께 캐나다 밴쿠버 공항에서 미국 덴버행 유나이티드항공 비행기를 타려다 혼자만 제지당했다고 AAP통신 등 호주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상원 부의장이기도 한 이데흐 의원을 포함한 일행은 덴버에서 이틀, 새크라멘토에서 하루를 머물며 미국 관계자들과 마약과 관련한 제도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이들은 이미 유럽과 캐나다에서 관련 연수 일정을 마친 상태였다. 이데흐 의원은 탑승 거부에 대한 뾰족한 설명도 듣지 못한 채 홀로 호주로 귀국길에 올랐으며, 다른 동료들은 미국에 들어가 기존 일정을 계속하기로 했다. .. 2017. 7. 31.
호주, 원주민 땅 권리 되찾았다 "14년 소송 승리" 호주 원주민들과 대형 자원업체 간에 벌어진 토지 소유권과 관련한 법정 다툼에서 호주 법원이 원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 호주 역사상 원주민의 토지 소유권을 둘러싼 최장기, 그리고 가장 논란이 되었던 소송이라는 점에서 역사적인 판결이며, 다른 소송에도 선례가 될 수 있다고 호주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호주 연방법원은 20일 서호주주(州) 철광석 산지인 필바라 지역 내 2천700㎢의 토지 소유권과 관련해 해당 지역 원주민의 독점적인 권리를 인정했다. 법원은 이방인들의 해당 지역 토지를 이용하려 할 경우 원주민 원로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는 관습이 정착돼 있다며 원주민들이 독점적 권리를 주장할 자격이 있다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됐다. 그동안 소송을 이끈 '인드지반디 원주민 조합'(.. 2017. 7. 30.
호주, "6만 5천 년 전" 인류 최초 정착 호주 원주민들이 65,000년전부터 호주에서 거주했다는 증거가 발견됐다. BBC는 20일 호주원주민이 이전에 추정됐던 것보다 최대 18,000년 빠른 65,000년전부터 거주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고고학자들은 노던 테리토리의 암석 동굴에서 예술에 사용되는 것으로 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끼와 황토 크레용 등 정교한 인공물을 발굴했다.비록 논쟁의 여지는 있지만 과학자들은 인간이 40,000년전에서 60,000년전에 호주에 상륙한 것으로 평가했다. 퀸즈랜드 대학 (University of Queensland)의 크리스 클락슨 (Chris Clarkson) 부교수는 "우리는 호주에서 인류의 첫 번째 정착이 이전에 45,000년전으로 추정해 왔으나 이제18,000년전 더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2017. 7. 29.
호주, 건물 수천동 런던화재식 위험 "유사 외장재 사용" 호주의 건물 수천 동이 최근 화재 참사를 겪은 영국 런던의 그렌펠 타워와 비슷한 외장재를 쓴 것으로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열린 호주 연방상원 조사위원회에서는 최대 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건물 2천500동과 빅토리아주의 건물 수천 동이 그렌펠 타워와 유사한 외장재를 쓴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호주 언론이 20일 전했다. 상원 조사위원회는 그렌펠 타워 참사로 최소 80명이 숨지자 가연성 내장재에서부터 스프링클러 시스템, 각종 규정에 이르기까지 호주 건물들의 안전 문제를 점검하고 있다. 퀸즐랜드주에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곧 최종 조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특히 퀸즐랜드주 주도 브리즈번의 최대 병원인 프린세스 알렉산드리아 병원의 경우 콘크리트 빌딩을 둘러싼 80㎡의 외장재를 조사.. 2017. 7. 28.
호주, 줄이어 이중국적 보유로 의원직 사퇴 호주 녹색당 부당수들 중 한 명인 라리사 워터스 상원의원이 18일 이중국적 보유 사실이 드러나 의원직을 사퇴했다. 이중국적 문제로 의원직을 사퇴한 것은 1주일도 안 되는 사이 벌써 2명째로 이중국적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또다른 의원들도 있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호주는 이민자들로 건국된 나라로 이중국적 보유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편이다. 그러나 의원들은 이중국적 보유가 금지돼 있다. 워터스 의원은 지난 5월 호주 의회에서 최초로 모유 수유를 한 의원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캔버라의 고등판무관실이 17일 그녀가 캐나다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6년에 걸친 상원의원직을 사퇴했다. 앞서 스콧 러드램 녹색당 부당수 역시 지난 14일 뉴질랜드 이중국적자임이 드러나 9년 넘게 활동해온 상원의원직.. 2017. 7. 27.
호주, 난민 출신 미스 월드 탄생...직업은? 보스니아 난민 출신 여성이 올해 미스 월스 오스트레일리아가 됐다. 15일(현지시간) 호주뉴스닷컴에 따르면 멜버른 그래드 하얏트 호텔에서 14일 열린 2017 미스 월드 오스트레일리아 대회에서 에스마 볼로더(25)가 1위에 올랐다. 보스니아 난민 캠프에서 태어난 에스마는 이후 부모와 함께 호주에 정착했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그는 멜버른에서 범죄자 프로파일러로 일하고 있다. 그는 패션과 모델일에도 관심이 많았지만 항상 학업이 우선이었다고 말했다. 이슬람교인 에스마는 종교에 대한 편견을 깨는데 앞장서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에스마는 "이슬람에 관해 많은 오해가 있다"며 "이슬람이 평화, 화합과 번영 등에 관한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개인적인 믿음이 무엇이든, 우리가 믿는 것이 좋.. 2017. 7. 26.
호주 유권자 대부분 "극단 정치에 염증 느껴" 호주 유권자 대부분이 좌우 극으로 치닫는 정치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가디언이 호주 유권자 18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중 71%는 "보수정당과 진보정당이 서로의 중간지점에서 더 자주 만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호주 유권자의 45%는 호주의 정당들이 너무 이념적이라고 생각했다. 또 45%는 중도 노선의 당이 생겨나면 그 당에 투표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호주 유권자의 절반은 좌파도 우파도 아니라고 답했다. 호주 유권자가 선호하는 세계 정치인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51%),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43%),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41%) 순이었다. 호주 유권자의 10명 중 6명은 동성결혼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 2017. 7. 25.
호주, 불개미떼 습격 ‘비상’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 퀸즐랜드 주. 농경지와 도로는 물론 주택가 근처 까지 곳곳에서 이렇게 불개미떼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남미 지역에서 유입된 이 불개미떼들은 호주 북동부에 이어 남동부 지역까지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는데요. 주 방역 당국이 해충으로 분류된 불개미떼를 퇴치하고 하지만, 이미 걷잡을 수 없이 퍼진 상태입니다. 지역 주민 웨버는 "퇴치 작업 인력을 두 배, 세 배로 늘린다 해도 이제는 이미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불개미떼들은 농작물을 마구 먹어치우고, 맹독을 가지고 있어 사람이 물리면 호흡곤란, 혈압저하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곤충인데요. 화물선과 비행기를 타고 남미에서 호주 등으로 퍼졌는데, 최근 일본에서도 불개미떼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맹독성 불개미떼.. 2017. 7. 25.
호주, 이슬람 공포증 심각해 호주 사회가 갖고 있는 이슬람에 대한 공포가 심각한 수준임을 나타내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이슬람과학연구아카데미와 여러 대학교들이 공동 조사한 결과, 호주인들 대다수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벌이는 사건에 공개적으로 개입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호주에선 2014년 9월부터 2015년 12월 사이에 243건에 이르는 이슬람 극단주의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단순한 모욕에서부터 신체적 폭력까지 내용은 다양하지만 가해자는 이슬람 남성이고 피해자는 대부분 여성입니다. 이들 피해 여성 5명 가운데 4명은 사건 당시 스카프나 히잡 등 얼굴 가리개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건의 80%는 주변에서 아무도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피해 여성의 1/3이 사건 당시 어린이를 동반하고 있었는데도 도와주는 .. 2017. 7. 24.
호주, 테러 때 군 의존도 높인다 호주 정부가 테러사건 발생 시 군대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2014년 시드니 도심 한복판 카페에서 벌어진 장시간의 인질극 당시 경찰 대응에 허점이 드러난 데 따른 대응 조치다. 호주 정부는 17일 성명을 통해 테러사건 발생 시 지금처럼 우선 경찰이 나서겠지만,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군도 더 쉽게 추가로 배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로서는 인질 발생 등 심각한 사태로 전개될 경우 그동안 가졌던 독점적 지휘 권한을 내놓게 되고, 군이 병력 배치와 함께 현장 지휘 책임도 갖게 된다. 정부가 제시한 법 개정안에 따르면 주 정부들은 현재 자체 경찰의 감당 능력을 벗어날 때만 군에 지원 요청을 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 제약이 사라져 더 쉽게 군의 도움을 받게 된다. 또 군이 경찰 특.. 2017. 7. 23.
호주, 대형마트 1회용 봉지 사라진다 현재 호주 주요 지역의 대형마트에서 아낌없이 사용되는 1회용 무료 비닐봉지가 1년 내 대부분 사라질 전망이다. 1회용 비닐봉지 제공을 고집스럽게 유지해왔던 왔던 주요 대형마트 체인 두 곳이 잇따라 1년 내 제공 중단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는 계열사들과 함께 앞으로 12개월 이내에 1회용 무료 비닐봉지 제공을 단계적으로 없앨 예정이라고 14일 발표했다. 울워스 그룹의 최고경영자(CEO)인 브래드 반두치는 "우리는 현재 연간 32억 장 이상의 비닐봉지를 제공하는 만큼 전체적인 비닐봉지 이용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호주 언론이 15일 전했다. 울워스는 그동안 1회용 무료 비닐봉지 금지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매장에서 이들 봉지를 아.. 2017. 7. 22.
호주, 몸짱 여성 처진 살...사람들이 열광한 이유 에밀리 스카이(32)는 호주의 피트니스 몸짱 스타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차곡차곡 13kg을 찌웠다. 그냥 날씬하기만 했던 자신의 몸을 근육질로 바꿔낸 이 과정을 담은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 포스팅 ‘당신의 몸을 사랑하세요’ 시리즈는 수만 명을 열광하게 했다. 늘상 다이어트 욕망을 자극하는-물론 때로는 좌절하게 만들기도 한다.- 글과 사진으로 2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자랑하고 있다. 그랬던 그녀가 지난 9일(현지시간) 최근 자신의 비키니 사진 속 터진 살과 함께 처지고 울퉁불퉁해진 허벅지를 가감없이 공개했다. 물론 그럼에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 및 환한 얼굴 표정은 여느 때와 다르지 않긴 했다. 오히려 더욱 기쁨에 찬 듯한 표정이 역력하다. 실제 사진 속 스카이의 몸은.. 2017. 7. 21.
호주, 기묘한 구름 모양 화제 호주에서 가늘고 긴 롤케이크 같은 모양이 끝없이 이어지는 듯한 특이한 구름이 발견됐다. 구름이라고 하기에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특이한 모습이다. 호주 9NEWS 방송은 지난 4일(현지 시각) 오전 이같은 모습의 구름이 호주 퀸즐랜드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 지역에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사진을 보면 구름이 지평선 너머까지 이어져 있어 길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 또 지면과 맞닿은 듯하고 보일 정도로 운고(雲高)가 낮아 보인다. 9NEWS는 이 구름이 아치 구름(arcus cloud)의 일종인 롤 구름(roll clouds)이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롤 구름은 수분 함량과 밀도가 다른 두 개의 공기 덩어리가 ‘기온 역전’이라는 특별한 환경에만났을 때 형성된다. 기온 역전 현상이란 이른 아침이나 밤,.. 2017. 7. 20.
호주, 대담해지는 인종차별 행태 호주에서 법으로 금지되고 있는 인종 차별성 발언이나 행위가 점차 대담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호주인권위원회 내 인종차별분과위원회 책임자인 팀 수포마산은 최근 호주에는 언론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했다가 봉변을 당했다. 보수성향 출판물 편집인으로부터 "라오스로 돌아가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수포마산은 라오스를 탈출한 부모 사이에서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며 호주에 정착해 살고 있다. 보수성향 출판물인 '더 스펙테이터'의 로완 딘 편집인은 호주 스카이 뉴스 프로그램 '더 아웃사이더스'(The Outsiders)에 출연해 수포마산이 호주를 세운 앵글로-켈트족을 공격하고 있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딘은 수포마산을 겨냥해 "호주의 앵글로-켈트족이 만든 자유와 사회, 문화를 누리러 왔으면서도 그들이 .. 2017. 7. 19.
호주, 강아지 공원 '압정 테러!' 누군가 강아지 공원에 금속 압정을 뿌려 아이와 강아지가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호주 퀸즐랜드 입스위치 지역에 위치한 한 강아지 공원에서 수백 개의 압정이 발견돼 아이와 강아지가 다쳤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말 딸과 강아지를 데리고 근처 공원을 방문한 티건 리 씨는 딸을 안아 올리던 중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딸의 신발 밑창에 금속 압정이 박혀 있었다. 티건은 깜짝 놀랐다. 강아지가 뛰어노는 공원에 압정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내 주위를 둘러본 티건은 수많은 강아지들이 발에 압정이 박혀 피를 흘리거나 고통스럽게 울부짖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에일리 워커 씨도 잔디밭 곳곳에서 압정을 발견했다. 그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즉각 출동해 공원 주위를 수색하기 시작했다. .. 2017. 7. 18.
호주, 만다린 오리엔탈 2023년 개관 예정 만다린 오리엔탈 그룹은 호주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 호주 문화의 수도이자 예술, 스포츠, 음악 및 연극의 중심지인 멜버른에서 럭셔리 호텔 및 레지던스를 선보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멜버른 만다린 오리엔탈은 오는 2023년 개관 예정으로 콜린스 스트릿(Collins Street)에 위치할 상징적인 복합 용도의 185m 타워에 자리한 현재 진행 중인 중심사업지구(Central Business District) 재건 프로젝트의 한 부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건축가 데임 자하 하디드(Dame Zaha Hadid)가 창안한 혁신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멜버른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멜버른 금융 및 법률가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도크랜드(Docklands), 사우스뱅크(So.. 2017. 7. 18.